美 '제로금리' 동결에 증시 혼조…오늘도 찜통더위 [모닝브리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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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증시, FOMC 결과에 혼조…다우 0.36%↓·나스닥 0.7%↑
뉴욕증시에서 주요지수들은 상승·하락이 엇갈리는 혼조세를 나타냈습니다. 미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결과와 대형 기술주들의 실적 호조 등이 시장에 영향을 미쳤습니다. 28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127.59포인트(0.36%) 떨어진 34,930.93을,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전장보다 0.82포인트(0.02%) 하락한 4,400.64를 각각 기록했습니다.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지수는 전장보다 102.01포인트(0.70%) 상승한 14,762.58을 나타냈습니다. 대형 기술주들이 호실적을 잇따라 발표했습니다. 애플과 마이크로소프트(MS), 구글 모기업 알파벳 등이 모두 월가의 예상치를 뛰어넘었습니다.
◆미 연준, '제로금리' 동결…"경제 진전있다"
미국 중앙은행인 연방준비제도(Fed·연준)는 28일(현지시간) 현행 '제로 금리'를 유지했습니다. 경제가 진전의 신호를 보내고 있지만, 아직 초완화적 통화정책을 걷어 들일 정도로 회복하지는 않았다는 입장입니다. 더불어 자산 매입 축소(테이퍼링)에 관해서는 조건이 무르익고 있다면서도 갈길이 남았다고 했습니다. 연준은 이날 이틀간의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를 마친 뒤 성명을 내고 기준금리를 현 0.00~0.25%에서 동결한다고 밝혔습니다. 이로써 제로금리는 지난해 3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 대응을 위해 낮춘 이후 1년 넘게 동결을 이어가게 됐습니다. 이번 회의에서 경기 부양을 위해 진행중인 월 1200억달러 규모의 자산 매입은 유지하기로 했습니다.
◆황선우, 오전 11시37분 자유형 100m 결승
황선우(18·서울체고)가 29일 오전 11시37분 일본 도쿄 아쿠아틱스 센터에서 열리는 수영 경영 남자 자유형 100m 결승에 출전합니다. 남자 200m 자유형에 이은 이번 대회 황선우의 두 번째 결선입니다. 전날 열렸던 준결승에서 황선우는 47초56의 아시아신기록을 세우고 4위로 8명이 겨루는 결승에 오르게 됐습니다. 이 기록은 중국의 닝쩌타오가 2014년 10월 자국 대회에서 세운 47초65을 약 7년 만에 0.09초 단축한 겁니다.
이번 결선 진출로 황선우는 1956년 멜버른 대회 일본의 다니 아쓰시 이후 아시아 선수로는 65년 만에 올림픽 자유형 100m 결승에 오르게 됐습니다. 황선우가 메달권에 든다면 또 한 번 한국 수영의 역사가 바뀔 전망입니다.
◆문대통령, 오늘 취임 후 첫 민생경제장관회의 주재
문재인 대통령이 노을 취임 후 처음으로 민생경제장관회의를 주재하고 2차 추가경정예산(추경)안을 통한 민생 지원 방안을 점검합니다. 오후 2시30분 여민관에서 민생경제장관회의를 주재합니다. 이번 회의는 35조원에 육박하는 역대 최대규모 추경안의 신속한 집행과 경제회복에 대한 정부의 의지를 강조하기 위한 자리로 해석됩니다. 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을 비롯, 전해철 행정안전부 장관, 권덕철 보건복지부 장관, 안경덕 고용노동부 장관 등 주요 부처 장관들이 참석할 예정입니다.
◆오늘도 푹푹 찐다…수도권 등 최고 40㎜ '소나기'
전국 대부분 지역에 폭염특보가 발효 중인 가운데 목요일인 29일에도 낮 최고기온이 35도 내외를 기록하는 등 무더위가 이어질 전망입니다. 아침 최저기온은 22~27도, 낮 최고기온은 30~36도로 예상됩니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 35도 △인천 32도 △춘천 36도 △강릉 33도 △대전 34도 △대구 34도 △부산 31도 △전주 33도 △광주 33도 △제주 32도 등입니다. 서울을 비롯한 대도시와 해안 지역까지 밤 사이 최저기온이 25도 이상으로 유지되면서 열대야가 나타날 것으로 예상됩니다. 낮 12시부터 오후 9시 사이 수도권과 충청권, 전북 내륙에는 5~40㎜의 소나기가 오는 곳도 있겠습니다.
지금까지 한경닷컴의 김하나 기자였습니다.
뉴욕증시에서 주요지수들은 상승·하락이 엇갈리는 혼조세를 나타냈습니다. 미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결과와 대형 기술주들의 실적 호조 등이 시장에 영향을 미쳤습니다. 28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127.59포인트(0.36%) 떨어진 34,930.93을,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전장보다 0.82포인트(0.02%) 하락한 4,400.64를 각각 기록했습니다.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지수는 전장보다 102.01포인트(0.70%) 상승한 14,762.58을 나타냈습니다. 대형 기술주들이 호실적을 잇따라 발표했습니다. 애플과 마이크로소프트(MS), 구글 모기업 알파벳 등이 모두 월가의 예상치를 뛰어넘었습니다.
◆미 연준, '제로금리' 동결…"경제 진전있다"
미국 중앙은행인 연방준비제도(Fed·연준)는 28일(현지시간) 현행 '제로 금리'를 유지했습니다. 경제가 진전의 신호를 보내고 있지만, 아직 초완화적 통화정책을 걷어 들일 정도로 회복하지는 않았다는 입장입니다. 더불어 자산 매입 축소(테이퍼링)에 관해서는 조건이 무르익고 있다면서도 갈길이 남았다고 했습니다. 연준은 이날 이틀간의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를 마친 뒤 성명을 내고 기준금리를 현 0.00~0.25%에서 동결한다고 밝혔습니다. 이로써 제로금리는 지난해 3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 대응을 위해 낮춘 이후 1년 넘게 동결을 이어가게 됐습니다. 이번 회의에서 경기 부양을 위해 진행중인 월 1200억달러 규모의 자산 매입은 유지하기로 했습니다.
◆황선우, 오전 11시37분 자유형 100m 결승
황선우(18·서울체고)가 29일 오전 11시37분 일본 도쿄 아쿠아틱스 센터에서 열리는 수영 경영 남자 자유형 100m 결승에 출전합니다. 남자 200m 자유형에 이은 이번 대회 황선우의 두 번째 결선입니다. 전날 열렸던 준결승에서 황선우는 47초56의 아시아신기록을 세우고 4위로 8명이 겨루는 결승에 오르게 됐습니다. 이 기록은 중국의 닝쩌타오가 2014년 10월 자국 대회에서 세운 47초65을 약 7년 만에 0.09초 단축한 겁니다.
이번 결선 진출로 황선우는 1956년 멜버른 대회 일본의 다니 아쓰시 이후 아시아 선수로는 65년 만에 올림픽 자유형 100m 결승에 오르게 됐습니다. 황선우가 메달권에 든다면 또 한 번 한국 수영의 역사가 바뀔 전망입니다.
◆문대통령, 오늘 취임 후 첫 민생경제장관회의 주재
문재인 대통령이 노을 취임 후 처음으로 민생경제장관회의를 주재하고 2차 추가경정예산(추경)안을 통한 민생 지원 방안을 점검합니다. 오후 2시30분 여민관에서 민생경제장관회의를 주재합니다. 이번 회의는 35조원에 육박하는 역대 최대규모 추경안의 신속한 집행과 경제회복에 대한 정부의 의지를 강조하기 위한 자리로 해석됩니다. 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을 비롯, 전해철 행정안전부 장관, 권덕철 보건복지부 장관, 안경덕 고용노동부 장관 등 주요 부처 장관들이 참석할 예정입니다.
◆오늘도 푹푹 찐다…수도권 등 최고 40㎜ '소나기'
전국 대부분 지역에 폭염특보가 발효 중인 가운데 목요일인 29일에도 낮 최고기온이 35도 내외를 기록하는 등 무더위가 이어질 전망입니다. 아침 최저기온은 22~27도, 낮 최고기온은 30~36도로 예상됩니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 35도 △인천 32도 △춘천 36도 △강릉 33도 △대전 34도 △대구 34도 △부산 31도 △전주 33도 △광주 33도 △제주 32도 등입니다. 서울을 비롯한 대도시와 해안 지역까지 밤 사이 최저기온이 25도 이상으로 유지되면서 열대야가 나타날 것으로 예상됩니다. 낮 12시부터 오후 9시 사이 수도권과 충청권, 전북 내륙에는 5~40㎜의 소나기가 오는 곳도 있겠습니다.
지금까지 한경닷컴의 김하나 기자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