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후 6시까지 서울 414명 확진…1주 전보다 33명↓
수요일인 28일 0시부터 오후 6시까지 18시간 동안 서울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414명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서울시가 밝혔다.

같은 시간대로 비교해 전날(27일) 465명보다는 51명, 지난주 수요일(21일) 447명보다는 33명 줄었다.

하루 전체 확진자 수는 27일 573명, 21일 499명이었다.

서울의 하루 확진자 수는 지난달 말 300명대로 올라선 뒤 이달 들어 500명대로 급증해 6일 583명, 13일 638명 등 최다 기록을 2차례 경신했다.

지난주부터는 서울의 코로나19 확산세가 다소 주춤하지만, 확연히 꺾이지는 않고 있다.

28일 오후 6시 기준 서울의 신규 확진자 중 해외 유입 사례는 6명이었고 나머지 408명은 국내 감염 사례였다.

주요 집단감염 중 서대문구 실내체육시설에서 신규 확진자 11명이 나와 누적 37명이 됐다.

이 밖에 동작구 사우나(7월 발생) 7명, 동작구 중학교 3명, 마포구 음식점(7월 2번째 사례) 2명, 기타 집단감염 21명이 추가됐다.

신규 확진자 중 집단감염으로 관리되지 않는 사례는 기존 확진자 접촉이 확인된 경우가 241명, 감염경로가 불명확해 조사 중인 경우가 123명이었다.

이 시각 기준 서울의 코로나19 누적 확진 인원은 6만3천295명으로 잠정 집계됐다.

하루 전체 확진자 수는 다음날인 29일 0시 기준으로 정리돼 오전에 발표된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