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농기원, 잇단 폭염에 과수 '햇빛 데임' 피해 예방 당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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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농업기술원은 영서 내륙을 중심으로 최고 37도의 폭염이 이어짐에 따라 과수 일소(햇볕 데임)피해 예방을 농가에 당부했다.
일소피해는 과일이 31도 이상 고온과 직사광선이 지속해서 노출될 경우 표면이 갈색으로 타들어 가는 증상이다.
일소피해는 봉지를 씌우지 않는 사과에 쉽게 발현되며, 직사광선 노출이 쉬운 나무 상단부나 가지 끝에 달린 열매에서 주로 나타난다.
피해를 본 과일은 상품성이 현저히 떨어지고, 피해 부위를 중심으로 탄저병 등의 발생 가능성이 커져 농가 소득에 피해를 줄 수 있다.
과수 농가는 피해를 막기 위해 과수원 안에 자라나는 풀을 제거하지 않는 초생재배를 실시하거나 미세살수를 5분 간격으로 하면 과수원 내 온도를 3도가량 낮출 수 있다.
또 철저한 물관리를 통해 토양 및 나무의 수분이 부족하지 않도록 유지해야 한다.
탄산칼슘과 같은 일소 경감제를 과수원에 3∼5회 살포하거나 가지치기 시기를 늦추면 일소피해를 줄일 수 있다.
원재희 원예연구과장은 "35도 이상 폭염이 이어지면서 과일 일소 등 고온 피해가 발생하고 있다"며 "농가에서 정확한 대처요령을 파악해 피해 예방에 힘써야 한다"고 당부했다.
/연합뉴스
일소피해는 과일이 31도 이상 고온과 직사광선이 지속해서 노출될 경우 표면이 갈색으로 타들어 가는 증상이다.
일소피해는 봉지를 씌우지 않는 사과에 쉽게 발현되며, 직사광선 노출이 쉬운 나무 상단부나 가지 끝에 달린 열매에서 주로 나타난다.
피해를 본 과일은 상품성이 현저히 떨어지고, 피해 부위를 중심으로 탄저병 등의 발생 가능성이 커져 농가 소득에 피해를 줄 수 있다.
과수 농가는 피해를 막기 위해 과수원 안에 자라나는 풀을 제거하지 않는 초생재배를 실시하거나 미세살수를 5분 간격으로 하면 과수원 내 온도를 3도가량 낮출 수 있다.
또 철저한 물관리를 통해 토양 및 나무의 수분이 부족하지 않도록 유지해야 한다.
탄산칼슘과 같은 일소 경감제를 과수원에 3∼5회 살포하거나 가지치기 시기를 늦추면 일소피해를 줄일 수 있다.
원재희 원예연구과장은 "35도 이상 폭염이 이어지면서 과일 일소 등 고온 피해가 발생하고 있다"며 "농가에서 정확한 대처요령을 파악해 피해 예방에 힘써야 한다"고 당부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