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틀간 백신 이상반응 1천809건↑…사망 1명↑ 인과성은 미확인(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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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0대 남성 화이자 백신 맞고 8일 만에 숨져…평소 기저질환 앓아
아나필락시스 12건, 주요 이상반응 53건…나머지는 경미한 사례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이상반응 신고가 지난 이틀간 1천800여건 접수됐다.
28일 코로나19 예방접종대응추진단(추진단)에 따르면 지난 26∼27일 백신 접종 후 이상반응이 의심된다며 보건당국에 신고한 신규 사례는 총 1천809건이다.
백신 종류별로는 화이자 1천233건, 모더나 277건, 아스트라제네카 261건, 얀센 38건이다.
일별 이상반응 신고는 26일 908건, 27일 901건이다.
신규 사망 신고는 1명이다.
사망자는 80대 남성으로 지난 19일 화이자 백신을 맞은 뒤 8일 만인 전날 숨졌다.
평소 지병(기저질환)을 앓은 것으로 조사됐다.
아직 백신 접종과 사망 간의 인과관계는 확인되지 않았으며, 추진단은 전문가 평가를 거쳐 접종과의 관련성 여부를 확인할 예정이다.
중증 전신 알레르기 반응인 '아나필락시스' 의심 신고 사례는 12건이다.
이 중 10건은 화이자, 2건은 모더나 백신 접종자다.
'특별 관심' 이상반응 사례나 중환자실 입원·생명 위중, 영구장애 및 후유증 등을 아우르는 주요 이상반응 사례는 53건(화이자 32건·아스트라제네카 12건·얀센 5건·모더나 4건)이다.
이 밖에 나머지(1천743건)는 접종 후 흔히 나타날 수 있는 접종 부위 발적, 통증, 부기, 근육통, 두통 등을 신고한 사례였다.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으로 1차 접종을 한 뒤 2차는 화이자 백신을 맞은 '교차 접종' 관련 이상반응 의심 신고는 233건 늘어 누적 2천397건에 이르렀다.
지난 이틀간 230건은 일반 이상반응이었으며 주요 이상반응 사례가 2건, 아나필락시스 의심 사례가 1건이었다.
교차접종 이상반응은 전체 이상반응 신고에 중복으로 집계된다.
국내에서 백신 접종이 시작된 지난 2월 26일 이후 신고된 이상반응 의심 사례는 누적 11만2천688건이다.
이는 이날 0시 기준 국내 1, 2차 누적 접종 건수(2천374만5천842건)와 비교하면 0.48% 수준이다.
현재까지 백신별 접종 건수 대비 이상반응 신고율은 아스트라제네카 0.67%, 얀센 0.66%, 화이자 0.26%, 모더나 0.21% 등이다.
당국은 신고 당시의 최초 증상을 바탕으로 이상반응 사례를 분류하고 있다.
이날 0시 기준으로 이상반응이 신고되고 사망한 자는 총 428명이다.
백신 종류별로 보면 화이자 243명, 아스트라제네카 178명, 얀센 7명이다.
다른 증상으로 먼저 신고됐다가 상태가 중증으로 악화해 사망한 경우(184명)까지 포함하면 사망자는 총 612명이다.
백신별로는 화이자 353명, 아스트라제네카 251명, 얀센 8명이다.
아나필락시스 의심 사례는 누적 494건(아스트라제네카 273건·화이자 168건·얀센 45건·모더나 8건)이다.
주요 이상반응 의심 사례는 총 4천699건(아스트라제네카 3천29건·화이자 1천390건·얀센 269건·모더나 11건)이다.
전체 이상반응 신고(11만2천688건)의 95.0%에 해당하는 10만7천67건은 접종을 마친 뒤 근육통, 두통, 발열, 메스꺼움 등의 증상이 나타나 비교적 가벼운 증상으로 분류되는 일반 사례였다.
방역 당국은 매주 월·수·토요일 세 차례에 걸쳐 접종 후 이상반응 신고 통계를 발표한다.
/연합뉴스
아나필락시스 12건, 주요 이상반응 53건…나머지는 경미한 사례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이상반응 신고가 지난 이틀간 1천800여건 접수됐다.
28일 코로나19 예방접종대응추진단(추진단)에 따르면 지난 26∼27일 백신 접종 후 이상반응이 의심된다며 보건당국에 신고한 신규 사례는 총 1천809건이다.
백신 종류별로는 화이자 1천233건, 모더나 277건, 아스트라제네카 261건, 얀센 38건이다.
일별 이상반응 신고는 26일 908건, 27일 901건이다.
신규 사망 신고는 1명이다.
사망자는 80대 남성으로 지난 19일 화이자 백신을 맞은 뒤 8일 만인 전날 숨졌다.
평소 지병(기저질환)을 앓은 것으로 조사됐다.
아직 백신 접종과 사망 간의 인과관계는 확인되지 않았으며, 추진단은 전문가 평가를 거쳐 접종과의 관련성 여부를 확인할 예정이다.
중증 전신 알레르기 반응인 '아나필락시스' 의심 신고 사례는 12건이다.
이 중 10건은 화이자, 2건은 모더나 백신 접종자다.
'특별 관심' 이상반응 사례나 중환자실 입원·생명 위중, 영구장애 및 후유증 등을 아우르는 주요 이상반응 사례는 53건(화이자 32건·아스트라제네카 12건·얀센 5건·모더나 4건)이다.
이 밖에 나머지(1천743건)는 접종 후 흔히 나타날 수 있는 접종 부위 발적, 통증, 부기, 근육통, 두통 등을 신고한 사례였다.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으로 1차 접종을 한 뒤 2차는 화이자 백신을 맞은 '교차 접종' 관련 이상반응 의심 신고는 233건 늘어 누적 2천397건에 이르렀다.
지난 이틀간 230건은 일반 이상반응이었으며 주요 이상반응 사례가 2건, 아나필락시스 의심 사례가 1건이었다.
교차접종 이상반응은 전체 이상반응 신고에 중복으로 집계된다.
국내에서 백신 접종이 시작된 지난 2월 26일 이후 신고된 이상반응 의심 사례는 누적 11만2천688건이다.
이는 이날 0시 기준 국내 1, 2차 누적 접종 건수(2천374만5천842건)와 비교하면 0.48% 수준이다.
현재까지 백신별 접종 건수 대비 이상반응 신고율은 아스트라제네카 0.67%, 얀센 0.66%, 화이자 0.26%, 모더나 0.21% 등이다.
당국은 신고 당시의 최초 증상을 바탕으로 이상반응 사례를 분류하고 있다.
이날 0시 기준으로 이상반응이 신고되고 사망한 자는 총 428명이다.
백신 종류별로 보면 화이자 243명, 아스트라제네카 178명, 얀센 7명이다.
다른 증상으로 먼저 신고됐다가 상태가 중증으로 악화해 사망한 경우(184명)까지 포함하면 사망자는 총 612명이다.
백신별로는 화이자 353명, 아스트라제네카 251명, 얀센 8명이다.
아나필락시스 의심 사례는 누적 494건(아스트라제네카 273건·화이자 168건·얀센 45건·모더나 8건)이다.
주요 이상반응 의심 사례는 총 4천699건(아스트라제네카 3천29건·화이자 1천390건·얀센 269건·모더나 11건)이다.
전체 이상반응 신고(11만2천688건)의 95.0%에 해당하는 10만7천67건은 접종을 마친 뒤 근육통, 두통, 발열, 메스꺼움 등의 증상이 나타나 비교적 가벼운 증상으로 분류되는 일반 사례였다.
방역 당국은 매주 월·수·토요일 세 차례에 걸쳐 접종 후 이상반응 신고 통계를 발표한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