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희숙, '정치의 배신' 출간…"경제 붕괴는 정치의 문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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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대권주자인 윤희숙 의원이 1년여 동안 의정 활동 경험을 담은 '정치의 배신'이라는 책을 출간했다.
초선인 윤 의원은 27일 SNS에서 "문재인 정부에서 말도 안 되는 상황이 끝없이 벌어지는 것은 국민이 정치에 배신당한 것이지만, 정치인만의 잘못은 아닌 것 같다"며 "국민이 어떻게 지금의 정치를 바꿀 것인가에 대해 쓴 책"이라고 소개했다.
한국개발연구원(KDI) 출신의 경제학자이기도 한 윤 의원은 "저 또한 사회과학자로 살아왔으면서도 '좋은 정치가 어때야 하는가, 민주주의가 무엇인가, 왜 우리 정치가 이 모양인가, 좋은 정치를 만나기 위해 무엇을 해야 하는가'에 대해 깊이 생각해 보지 않았다"고 적었다.
이어 "지금의 정치를 용인한 것도 국민이고, 정치인들이 지금처럼 해도 계속 지지를 받으리라 생각하는 것도 그러한 국민을 믿는 것"이라며 "정치를 신뢰하는 국민이 많지는 않지만, (국민은) 정치에 대한 기대는 버리지 않고 있다"고 말했다.
윤 의원은 이 책에서 "여의도에서 1년을 지내보니 한국 경제가 무너지는 것은 정책의 문제가 아니라 정치의 문제"라며 "권력의 정점인 청와대가 생각하는 정치가 무엇인지에 따라 나라는 한 걸음도 앞으로 나아가지 못하는 구조"라고 지적했다.
/연합뉴스
초선인 윤 의원은 27일 SNS에서 "문재인 정부에서 말도 안 되는 상황이 끝없이 벌어지는 것은 국민이 정치에 배신당한 것이지만, 정치인만의 잘못은 아닌 것 같다"며 "국민이 어떻게 지금의 정치를 바꿀 것인가에 대해 쓴 책"이라고 소개했다.
한국개발연구원(KDI) 출신의 경제학자이기도 한 윤 의원은 "저 또한 사회과학자로 살아왔으면서도 '좋은 정치가 어때야 하는가, 민주주의가 무엇인가, 왜 우리 정치가 이 모양인가, 좋은 정치를 만나기 위해 무엇을 해야 하는가'에 대해 깊이 생각해 보지 않았다"고 적었다.
이어 "지금의 정치를 용인한 것도 국민이고, 정치인들이 지금처럼 해도 계속 지지를 받으리라 생각하는 것도 그러한 국민을 믿는 것"이라며 "정치를 신뢰하는 국민이 많지는 않지만, (국민은) 정치에 대한 기대는 버리지 않고 있다"고 말했다.
윤 의원은 이 책에서 "여의도에서 1년을 지내보니 한국 경제가 무너지는 것은 정책의 문제가 아니라 정치의 문제"라며 "권력의 정점인 청와대가 생각하는 정치가 무엇인지에 따라 나라는 한 걸음도 앞으로 나아가지 못하는 구조"라고 지적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