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관방장관, 北 식량난 질문에 "계속 상황 주시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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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의 지원 요청 있었는지는 구체적 답변 피해
가토 가쓰노부(加藤勝信) 일본 관방장관은 27일 가뭄 등에 따른 북한의 식량 사정과 관련해 정보를 수집, 분석하면서 상황을 주시하겠다는 취지로 말했다.
일본 정부 대변인은 가토 장관은 이날 오전 정례 기자회견에서 북한의 식량난과 관련한 질문에 "북한 동향에 대해서는 미국, 한국 등 관계국과 긴밀히 연계하면서 중대한 관심을 두고 평소에도 정보 수집 및 분석에 노력"하고 있다며 "계속 상황을 주시하겠다"고 답변했다.
그는 북한으로부터 지원 요청이 있었느냐는 질문에는 구체적인 답변을 피하면서 "북한에 대한 인도적 지원에 대해서는 그 필요성을 고려해 종합적이고 신중히 살펴본 뒤 적절히 판단하겠다는 것이 지금까지 정부의 입장"이라고 반응했다.
북한에서는 보름 이상 이어지는 폭염으로 최대 곡물 생산지인 황해남도를 포함한 각지 농촌에서 피해가 발생한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26일 "지난 12일부터 우리나라의 대부분 지역에서 폭염이 지속되면서 농작물들이 가물(가뭄) 피해를 받기 시작했다"고 보도했다.
(취재보조: 무라타 사키코 통신원)
/연합뉴스
일본 정부 대변인은 가토 장관은 이날 오전 정례 기자회견에서 북한의 식량난과 관련한 질문에 "북한 동향에 대해서는 미국, 한국 등 관계국과 긴밀히 연계하면서 중대한 관심을 두고 평소에도 정보 수집 및 분석에 노력"하고 있다며 "계속 상황을 주시하겠다"고 답변했다.
그는 북한으로부터 지원 요청이 있었느냐는 질문에는 구체적인 답변을 피하면서 "북한에 대한 인도적 지원에 대해서는 그 필요성을 고려해 종합적이고 신중히 살펴본 뒤 적절히 판단하겠다는 것이 지금까지 정부의 입장"이라고 반응했다.
북한에서는 보름 이상 이어지는 폭염으로 최대 곡물 생산지인 황해남도를 포함한 각지 농촌에서 피해가 발생한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26일 "지난 12일부터 우리나라의 대부분 지역에서 폭염이 지속되면서 농작물들이 가물(가뭄) 피해를 받기 시작했다"고 보도했다.
(취재보조: 무라타 사키코 통신원)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