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근염 사망 1건·심낭염-희귀혈전 중증 2건 등 백신 인과성 인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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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나필락시스 의심 사례 중 3건도 "인과성 있다"
국내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을 맞은 뒤 사망하거나 중증 이상반응이 나타났다고 신고된 사례 가운데, 최근 3건이 접종과 인과관계가 있다는 판단이 내려졌다.
26일 코로나19 예방접종대응추진단(추진단)에 따르면 예방접종 피해조사반은 지난 23일 제23차 회의를 열고 사망·중증 의심 사례 106건과 아나필락시스 의심 사례 11건을 평가했다.
·
검토 결과 이 가운데 사망 1건, 중증 2건 등 신규 3건에 대해 백신과의 인과성이 인정됐다.
나머지 103건은 인과성을 인정하기 어렵다는 평가 결과가 나왔다.
인과성이 인정된 사망 사례는 심근염 1건, 중증 사례로는 심낭염 1건과 혈소판 감소성 혈전증 1건이었다.
인과성을 인정하기 어렵다고 평가된 사례들은 백신 접종보다는 기저질환과 고령 등에 의해 뇌졸중, 급성심근경색, 급성심장사 등이 유발됐을 가능성이 높다고 평가됐다.
이번 회의에서 평가한 사망 사례 42건의 평균 연령은 73.9세였고, 이 중 40명(95.2%)에게 기저질환이 있었던 것으로 파악됐다.
중증 사례 64건의 평균 연령은 70.8세였고 이 중 56명(87.5%)에 기저질환이 있었다.
접종 후 증상 발생까지 평균 소요 기간은 9일로 조사됐다.
중증 사례로 신고된 경우, 아스트라제네카를 접종한 경우가 35건으로 가장 많았으며 화이자(27건)와 얀센(2건) 접종 사례가 뒤를 이었다.
조사반은 아나필락시스 의심 사례 중에서는 3건에 대해 백신과의 인과성이 인정된다고 평가했으나 이 가운데 중증 사례는 없었다.
조사반은 현재까지 총 23회 회의를 개최해 사망 사례 428건, 중증 사례 551건, 아나필락시스 의심 사례 396건을 평가했다.
이 중 인과성이 인정된 사례는 141건(사망 2건, 중증 5건, 아나필락시스 134건)이다.
/연합뉴스
26일 코로나19 예방접종대응추진단(추진단)에 따르면 예방접종 피해조사반은 지난 23일 제23차 회의를 열고 사망·중증 의심 사례 106건과 아나필락시스 의심 사례 11건을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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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토 결과 이 가운데 사망 1건, 중증 2건 등 신규 3건에 대해 백신과의 인과성이 인정됐다.
나머지 103건은 인과성을 인정하기 어렵다는 평가 결과가 나왔다.
인과성이 인정된 사망 사례는 심근염 1건, 중증 사례로는 심낭염 1건과 혈소판 감소성 혈전증 1건이었다.
인과성을 인정하기 어렵다고 평가된 사례들은 백신 접종보다는 기저질환과 고령 등에 의해 뇌졸중, 급성심근경색, 급성심장사 등이 유발됐을 가능성이 높다고 평가됐다.
이번 회의에서 평가한 사망 사례 42건의 평균 연령은 73.9세였고, 이 중 40명(95.2%)에게 기저질환이 있었던 것으로 파악됐다.
중증 사례 64건의 평균 연령은 70.8세였고 이 중 56명(87.5%)에 기저질환이 있었다.
접종 후 증상 발생까지 평균 소요 기간은 9일로 조사됐다.
중증 사례로 신고된 경우, 아스트라제네카를 접종한 경우가 35건으로 가장 많았으며 화이자(27건)와 얀센(2건) 접종 사례가 뒤를 이었다.
조사반은 아나필락시스 의심 사례 중에서는 3건에 대해 백신과의 인과성이 인정된다고 평가했으나 이 가운데 중증 사례는 없었다.
조사반은 현재까지 총 23회 회의를 개최해 사망 사례 428건, 중증 사례 551건, 아나필락시스 의심 사례 396건을 평가했다.
이 중 인과성이 인정된 사례는 141건(사망 2건, 중증 5건, 아나필락시스 134건)이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