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기부, 바스프·KPMG와 신기술 개발 창업기업 20곳 지원
중소벤처기업부는 26일 글로벌 대기업과 함께 신기술·혁신솔루션을 개발할 창업기업 20곳을 모집해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중기부는 국내 창업기업이 북미·유럽권 대기업 7곳의 시스템을 활용해 상용화 전인 신기술·혁신솔루션에 대한 실증 작업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중기부는 이를 위해 창업진흥원, 한국무역협회와 해외에서의 실증 작업을 지원할 북미·유럽 대기업을 사전에 발굴했다.

북미 지역에서는 세계 2위 식품기업 타이슨 푸드와 글로벌 회계·컨설팅회사 KPMG 등 4개가 참여하고 유럽에서는 세계 최대 화학기업 바스프, 유럽 최대 통신기업 보다폰 등 3개가 참여한다.

선발된 창업기업 20곳은 해외 실증을 통해 시제품 제작에서 후속 보완작업까지 전 과정을 진행할 수 있고 최대 5천만원의 해외 진출 자금도 지원받는다.

모집 대상은 업력 7년 이하 창업기업이고 모집 기간은 이날부터 내달 10일까지다.

'K-스타트업' 누리집에서 온라인으로 신청할 수 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