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에서 다른 지역 확진자와 접촉 등 다양한 경로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사례가 이어지고 있다.

광주 9명 추가 확진…마포구 음식점 등 관련 69명으로 늘어
25일 광주시에 따르면 이날 오후 2시 현재 서울 마포구 음식점·경기 영어학원 관련 4명, 전남 확진자 관련 1명, 광주 확진자 관련 1명, 감염 경로를 조사 중인 유증상자 3명 등 모두 9명(누적 3천254명)이 신규 확진됐다.

이 가운데 5명은 격리 중 증상이 나타나 동선이나 접촉자는 없다.

마포구 음식점 등 관련 확진자는 모두 69명으로 늘어났다.

이 외에도 최근 광주에서는 외국인 유학생 관련 18명, 아동복지시설 관련 26명, 상무지구 유흥업소 관련 17명 등 크고 작은 집단 감염이 꼬리를 물고 있다.

지난 24일에는 서구 한 콜센터에서 확진자가 발생해 접촉자 등 105명 전수 검사가 이뤄지기도 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