멕시코, '경제난' 쿠바에 식량·의료품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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멕시코가 경제난이 극심한 쿠바에 식량과 의료품을 지원한다.
멕시코 외교부는 오는 25일(현지시간) 동부 베라크루스 항구에서 구호품을 실은 해군함 2척이 쿠바로 출발한다고 밝혔다.
배에는 주사기와 산소탱크, 마스크 등 의료품과 함께 분유, 콩, 밀가루, 참치캔 등의 식량과 연료도 실린다.
멕시코 외교부는 "국제 연대 정책의 일환"이라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고통받는 중남미 국가들에 대한 인도적 지원과 협력을 계속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쿠바는 코로나19와 미 경제 제재 등의 여파로 극심한 경제난을 겪고 있으며, 이는 지난 11일 이례적인 대규모 반정부 시위로도 이어졌다.
쿠바 시위 이후 멕시코의 안드레스 마누엘 로페스 오브라도르 좌파 정권은 미국이 대쿠바 경제 제재를 끝내야 한다고 재차 강조한 바 있다.
/연합뉴스
멕시코가 경제난이 극심한 쿠바에 식량과 의료품을 지원한다.
멕시코 외교부는 오는 25일(현지시간) 동부 베라크루스 항구에서 구호품을 실은 해군함 2척이 쿠바로 출발한다고 밝혔다.
배에는 주사기와 산소탱크, 마스크 등 의료품과 함께 분유, 콩, 밀가루, 참치캔 등의 식량과 연료도 실린다.
멕시코 외교부는 "국제 연대 정책의 일환"이라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고통받는 중남미 국가들에 대한 인도적 지원과 협력을 계속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쿠바는 코로나19와 미 경제 제재 등의 여파로 극심한 경제난을 겪고 있으며, 이는 지난 11일 이례적인 대규모 반정부 시위로도 이어졌다.
쿠바 시위 이후 멕시코의 안드레스 마누엘 로페스 오브라도르 좌파 정권은 미국이 대쿠바 경제 제재를 끝내야 한다고 재차 강조한 바 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