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농협, '상큼애 무화과' 본격 출하…전국 유통망 공급
농협전남지역본부는 21일 영암 삼호농협 무화과유통센터에서 2021년산 무화과 출하식을 열었다.

노지보다 1개월 빨리 수확한 시설하우스 무화과는 이달내 수도권에 풀린다.

8월부터 노지에서 수확한 물량은 제주도를 포함한 전국 각지의 소비지 유통채널로 공급된다.

전남도와 전남농협이 공동 개발한 '상큼애 무화과'는 2017년 첫 출시 이래 전남 관내 무화과 출하 산지를 대상으로 엄격한 품질기준에 따라 선별, 출하한다.

다이어트·웰빙에 대한 관심이 증가하는 요즘 소비자 욕구에 맞는 신상품 개발, 코로나 19시대 비대면 판매채널인 온라인 판매 등을 통해 소비 시장을 확대해 가고 있다.

지난해에 판매액 100억원을 돌파했다.

박서홍 본부장은 "맛과 효능이 뛰어난 전남 대표 과일 상큼애 무화과를 전국 각지에서 맛볼 수 있게 됐다"면서 "전남농협은 무화과 재배농가 소득증대를 위해 마케팅과 홍보활동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