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나주시는 신종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예방 관리에 효율성을 높여줄 안심콜 서비스를 중점관리시설(9종) 2천여 곳에 무료 지원한다고 21일 밝혔다.

나주시, 코로나 안심콜 서비스 2천여곳 무료 지원
'안심 콜(Call)'은 전화 한 통화로 방문 기록을 확인할 수 있는 출입 관리 시스템이다.

해당 업소 출입 시 안내된 고유 번호로 전화를 걸면 방문자의 출입 시간과 휴대전화 번호가 별도 전산 서버로 전송된다.

기존 수기명부 작성에 따른 개인정보 유출·도용을 방지하고 QR코드 사용이 어려운 고령자의 불편 해소를 위해 도입됐다.

확진자 발생 시 동선과 접촉자를 신속·정확하게 파악할 수 있어 역학조사에 매우 유용하다.

안심콜 지원 업소는 유흥시설 5종(유흥·단란·감성주점, 클럽·나이트, 헌팅포차)과 콜라텍, 노래(코인) 연습장 등 중점관리시설 9종이다.

수집된 정보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한 역학조사, 전파 차단 목적으로만 사용되며 4주 후 자동 삭제된다.

코로나19 상황 종료 시까지 무료 안심콜 서비스를 지원한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