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리산·청계산에 해충 대벌레 피해…경기도, 방제 나서
-
기사 스크랩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경기 의왕 청계산 매봉 일대와 수리산 감투봉 일대에서 해충인 대벌레가 발견돼 경기도가 산림청 국유림관리소와 함께 방제에 나섰다.
21일 경기도에 따르면 지난 13일 청계산 매봉 일대에서 대벌레 피해 신고가 접수됐다.
조사 결과 청계산은 물론 수리산 감투봉과 능정봉 일대에서 대벌레 집중 발생이 확인됐다.
이에 따라 경기도는 산림청 국유림관리소와 협업체계를 구축해 오는 30일까지 피해지역 공동 방제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이성규 경기도 산림과장은 "최근 급격한 기후변화로 돌발해충 발생빈도가 높아진 상황"이라며 "산림에 집단 발생한 대벌레를 방제해 휴가철 산을 찾는 시민에게 쾌적한 환경을 제공하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대나무 모양의 '대벌레'는 7∼10㎝까지 자라며 나뭇잎을 대량으로 갉아 먹는 등 활엽수를 가해하는 곤충이다.
피해목이 고사하거나 죽지는 않으나 산림 미관을 해친다.
대벌레는 연 1회 발생하며 7월부터 늦가을까지 땅 위에 산란해 알로 월동하다 3∼4월에 부화한다.
/연합뉴스
21일 경기도에 따르면 지난 13일 청계산 매봉 일대에서 대벌레 피해 신고가 접수됐다.
조사 결과 청계산은 물론 수리산 감투봉과 능정봉 일대에서 대벌레 집중 발생이 확인됐다.
이에 따라 경기도는 산림청 국유림관리소와 협업체계를 구축해 오는 30일까지 피해지역 공동 방제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이성규 경기도 산림과장은 "최근 급격한 기후변화로 돌발해충 발생빈도가 높아진 상황"이라며 "산림에 집단 발생한 대벌레를 방제해 휴가철 산을 찾는 시민에게 쾌적한 환경을 제공하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대나무 모양의 '대벌레'는 7∼10㎝까지 자라며 나뭇잎을 대량으로 갉아 먹는 등 활엽수를 가해하는 곤충이다.
피해목이 고사하거나 죽지는 않으나 산림 미관을 해친다.
대벌레는 연 1회 발생하며 7월부터 늦가을까지 땅 위에 산란해 알로 월동하다 3∼4월에 부화한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