崔측, 딸 주택구입 '아빠찬스' 논란에 "차용증 쓰고 돌려받아"
-
기사 스크랩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공직자 재산신고 때 다 포함, 이자도 받아…더 설명할 필요 있나"
국민의힘 대권주자인 최재형 전 감사원장 측은 20일 첫째 딸이 아파트를 살 때 최 전 원장이 4억 원을 빌려줘 '아빠 찬스'라는 한 보도에 대해 "위법하지도, 부끄럽지도 않은 일"이라고 밝혔다.
최 전 원장 대선캠프 상황실장인 김영우 전 의원은 이날 통화에서 "딸에게 돈을 빌려주고 상환받은 걸 부모 찬스라고 하면 더 할 말이 없다"며 이같은 입장을 내놨다.
김 전 의원은 "공직자 재산등록 당시 다 신고한 내용이고 관보에 게재된 사안"이라며 "더 설명할 필요가 있나"라고 말했다.
최 전 원장은 감사원장으로 재직하던 지난해 재산 신고를 하며 부인 명의 채권 4억원을 신고했다.
이는 최 전 원장의 첫째 딸이 서울 강남구에 아파트를 매입하는 데 쓰인 것으로 알려졌다.
최 전 원장 측 관계자는 "첫째 딸이 대출을 받을 수 없어 돈을 빌려주면서 연이율 2.75%로 이자도 받았고 원금 일부인 8천만원은 두 차례에 걸쳐 받기도 했다"면서 "차용증까지 작성해 공직자 재산공개 때도 이를 첨부했다"고 설명했다.
/연합뉴스
최 전 원장 대선캠프 상황실장인 김영우 전 의원은 이날 통화에서 "딸에게 돈을 빌려주고 상환받은 걸 부모 찬스라고 하면 더 할 말이 없다"며 이같은 입장을 내놨다.
김 전 의원은 "공직자 재산등록 당시 다 신고한 내용이고 관보에 게재된 사안"이라며 "더 설명할 필요가 있나"라고 말했다.
최 전 원장은 감사원장으로 재직하던 지난해 재산 신고를 하며 부인 명의 채권 4억원을 신고했다.
이는 최 전 원장의 첫째 딸이 서울 강남구에 아파트를 매입하는 데 쓰인 것으로 알려졌다.
최 전 원장 측 관계자는 "첫째 딸이 대출을 받을 수 없어 돈을 빌려주면서 연이율 2.75%로 이자도 받았고 원금 일부인 8천만원은 두 차례에 걸쳐 받기도 했다"면서 "차용증까지 작성해 공직자 재산공개 때도 이를 첨부했다"고 설명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