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인단체, 민주당 '군필원팀' 제작자 인권위 진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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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을 지지하는 한 누리꾼이 만든 '군필원팀' 이미지가 장애인 비하라는 진정이 국가인권위원회에 제기됐다.
장애인단체 '모두의 포럼'은 20일 서울 중구 인권위 앞에서 1인 기자회견을 열고 "병역의무가 없는 여성과 장애인들에게 즉각 사과할 것을 요구한다"며 제작자를 피진정인으로 하는 진정서를 제출한다고 밝혔다.
'군필원팀' 이미지는 민주당 남성 대선후보 5명 가운데 군 면제를 받은 이재명 경기지사를 뺀 4명만 담아 이 지사 측의 반발을 샀다.
이 지사는 소년공 시절 부상으로 비틀어진 자신의 팔 사진을 공개하기도 했다.
'모두의 포럼' 김효진 상임대표는 인권위 진정과 관련해 "이 지사 지지 여부와 상관없다"며 "(그런 얘기는) 논점을 물타기 하려는 전략"이라고 주장했다.
대선을 위해 급조된 '유령단체'가 아니냐는 지적에 대해서도 "장애 관련 운동하는 실무 활동가들이 계신다"며 "이전부터 쭉 활동해왔다"고 덧붙였다.
/연합뉴스
장애인단체 '모두의 포럼'은 20일 서울 중구 인권위 앞에서 1인 기자회견을 열고 "병역의무가 없는 여성과 장애인들에게 즉각 사과할 것을 요구한다"며 제작자를 피진정인으로 하는 진정서를 제출한다고 밝혔다.
'군필원팀' 이미지는 민주당 남성 대선후보 5명 가운데 군 면제를 받은 이재명 경기지사를 뺀 4명만 담아 이 지사 측의 반발을 샀다.
이 지사는 소년공 시절 부상으로 비틀어진 자신의 팔 사진을 공개하기도 했다.
'모두의 포럼' 김효진 상임대표는 인권위 진정과 관련해 "이 지사 지지 여부와 상관없다"며 "(그런 얘기는) 논점을 물타기 하려는 전략"이라고 주장했다.
대선을 위해 급조된 '유령단체'가 아니냐는 지적에 대해서도 "장애 관련 운동하는 실무 활동가들이 계신다"며 "이전부터 쭉 활동해왔다"고 덧붙였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