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트병이 자동차로'…동원F&B·기아, '친환경 프로모션'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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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 750여 개 매장서 '라벨프리' 생수 제공
동원F&B가 라벨 없는 생수를 이용해 기아와 함께 친환경 프로모션을 진행한다고 20일 밝혔다.
동원F&B가 지난달 출시한 '동원샘물 라벨프리'는 페트병에서 비닐 라벨을 떼어내는 번거로움 없이 음용 후 바로 분리 배출할 수 있는 제품이다. 몸체는 물론 뚜껑에도 라벨이 없어 재활용 편의성을 높였다.
동원F&B는 페트병에 EV6 브랜드 로고를 새겨 특별 제작한 동원샘물 라벨프리 30만 병을 기아 측에 제공했다. 캠페인 기간 동안 전국 750여 개 기아 매장에 방문한 고객들은 해당 제품을 무료로 마셔볼 수 있다.
EV6는 기아의 첫 번째 전용 전기차로, 차 1대에 폐페트병 75병 분량을 재활용해 만든 플라스틱 부품과 내장재가 적용됐다.
동원F&B 관계자는 "동원샘물 라벨프리와 EV6를 이용하는 것만으로도 일상 속에서 자연스럽게 플라스틱 폐기물과 화석연료 사용량을 감축 등 친환경 활동을 실천할 수 있다"고 말했다.
기아 관계자는 "고객들이 마신 생수의 페트병은 다시 EV6의 부품으로 재활용돼 고객들을 찾아가게 되는 셈"이라며 "제품의 친환경 선순환 구조를 연구하고 실천하며 나아가 재활용을 더 쉽게 할 수 있도록 고민하는 것이 기업의 역할"이라고 전했다.
이미경 한경닷컴 기자 capital@hankyung.com
동원F&B가 지난달 출시한 '동원샘물 라벨프리'는 페트병에서 비닐 라벨을 떼어내는 번거로움 없이 음용 후 바로 분리 배출할 수 있는 제품이다. 몸체는 물론 뚜껑에도 라벨이 없어 재활용 편의성을 높였다.
동원F&B는 페트병에 EV6 브랜드 로고를 새겨 특별 제작한 동원샘물 라벨프리 30만 병을 기아 측에 제공했다. 캠페인 기간 동안 전국 750여 개 기아 매장에 방문한 고객들은 해당 제품을 무료로 마셔볼 수 있다.
EV6는 기아의 첫 번째 전용 전기차로, 차 1대에 폐페트병 75병 분량을 재활용해 만든 플라스틱 부품과 내장재가 적용됐다.
동원F&B 관계자는 "동원샘물 라벨프리와 EV6를 이용하는 것만으로도 일상 속에서 자연스럽게 플라스틱 폐기물과 화석연료 사용량을 감축 등 친환경 활동을 실천할 수 있다"고 말했다.
기아 관계자는 "고객들이 마신 생수의 페트병은 다시 EV6의 부품으로 재활용돼 고객들을 찾아가게 되는 셈"이라며 "제품의 친환경 선순환 구조를 연구하고 실천하며 나아가 재활용을 더 쉽게 할 수 있도록 고민하는 것이 기업의 역할"이라고 전했다.
이미경 한경닷컴 기자 capital@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