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수원 경주 중소기업에 저금리 자금 지원
한국수력원자력이 본사가 있는 경북 경주 중소기업에 저리로 자금을 지원한다.

한수원은 19일 경주화백컨벤션센터에서 경주시, NH농협은행과 '중소기업 지원을 위한 상생협력기금' 협약을 했다.

이에 따라 한수원은 NH농협은행에 1천200억원을 예탁하고 NH농협은행은 이 예탁금을 기반으로 지역 중소기업에 자금을 빌려준다.

대출한도는 업체 1곳당 10억원으로, 농협은행은 기업별 산출금리에서 1.8%포인트를 깎아준다.

20일부터 23일까지 경주시 기업지원과(☎ 054-779-6253)에서 대출 지원 신청을 받는다.

기존 경주시중소기업운전자금과 중복해 지원받을 수 있다.

정재훈 한수원 사장은 "이번 상생협력기금이 중소기업과 상생협력을 강화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