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523명 신규 확진…전날보다 39명 적어(종합)
지난 17일 하루 서울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는 523명이었다고 서울시가 18일 밝혔다.

하루 전(16일) 562명보다는 39명 적고, 1주일 전(10일) 509명보다는 14명 많았다.

1주일 전 기록을 갈아치운 역대 토요일 서울 최다 확진자 기록이기도 하다.

서울의 하루 확진자 수는 지난달 말부터 300명대로 올라섰고 이달 6일부터 17일까지 583→550→503→509→509→403→417→638→520→570→562→523명을 기록했다.

주말 영향을 받은 이틀을 제외하면 모두 500명을 넘었다.

이달 13일 638명은 지난해 초 코로나19 국내 발생 이래 역대 최다 서울 하루 확진자 기록이었다.

전날 서울 신규 확진자는 국내 감염이 515명, 해외 유입이 8명이었다.

관악구 소재 사우나·골프·휘트니스 복합시설 집단감염 확진자가 25명 증가해 전국 누적 101명으로 늘어났다.

은평·노원구 실내체육시설 6명, 동작구 종교시설 4명 등 집단감염 신규 확진자가 발생했다.

집단감염으로 관리되지 않는 기타 확진자 접촉이 269명, 감염 경로를 알 수 없는 환자가 168명 있었다.

18일 0시 기준 서울 코로나19 누적 확진자 수는 5만8천227명이다.

5만871명이 완치 판정을 받았고 6천829명은 격리 치료를 받고 있다.

서울 코로나19 사망자는 527명으로 변동 없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