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 강원도서 44명 코로나19 확진…피서지 동해안에서만 32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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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주말 강원 지역에서 40명이 넘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나왔다.
17일 강원도 보건당국에 따르면 이날 오후 6시 현재 도내에서는 모두 44명의 확진자가 발생했다.
지역별로는 강릉 26명, 원주 6명, 화천 5명, 동해·삼척·속초 각 2명, 영월 1명이다.
피서지 동해안에서 32명이 발생한 가운데 전날 21명의 확진자가 나왔던 강릉에서는 연이틀 20명이 넘는 확진자가 나왔다.
강릉 확진자는 지난 9일 7명, 10일 6명, 11일 8명, 12일 6명, 13일 8명, 14일 4명, 15일 9명 등 한 자릿수에서 지난 16일 21명으로 급증했다.
강릉 지역은 20대들이 이용하는 주점과 PC방, 교동 택지를 중심으로 코로나19가 급속히 확산하는 추세다.
이처럼 확진자가 늘어나자 이날 0시를 기해 사회적 거리두기를 3단계로 긴급 격상하고 사적 모임을 4명으로 제한한 강릉시는 방역수칙과 거리두기를 철저히 지켜 달라고 당부하는 재난 문자를 발송했다.
강릉시는 또 백신 접종자에 대한 인센티브를 중단하고 사적 모임 인원에서 제외하지 않기로 하는 등 코로나19 확산 저지에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
/연합뉴스
17일 강원도 보건당국에 따르면 이날 오후 6시 현재 도내에서는 모두 44명의 확진자가 발생했다.
지역별로는 강릉 26명, 원주 6명, 화천 5명, 동해·삼척·속초 각 2명, 영월 1명이다.
피서지 동해안에서 32명이 발생한 가운데 전날 21명의 확진자가 나왔던 강릉에서는 연이틀 20명이 넘는 확진자가 나왔다.
강릉 확진자는 지난 9일 7명, 10일 6명, 11일 8명, 12일 6명, 13일 8명, 14일 4명, 15일 9명 등 한 자릿수에서 지난 16일 21명으로 급증했다.
강릉 지역은 20대들이 이용하는 주점과 PC방, 교동 택지를 중심으로 코로나19가 급속히 확산하는 추세다.
이처럼 확진자가 늘어나자 이날 0시를 기해 사회적 거리두기를 3단계로 긴급 격상하고 사적 모임을 4명으로 제한한 강릉시는 방역수칙과 거리두기를 철저히 지켜 달라고 당부하는 재난 문자를 발송했다.
강릉시는 또 백신 접종자에 대한 인센티브를 중단하고 사적 모임 인원에서 제외하지 않기로 하는 등 코로나19 확산 저지에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