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은평구 3만8천세대 1분 정전…"전력수요 폭증"
16일 오후 6시 36분께 서울 은평구 일대 약 3만8천세대에 1분가량 정전이 발생했다.

한국전력에 따르면 이날 정전으로 응암동·녹번동·불광동 등에 사는 주민들이 불편을 겪었으며 이마트 은평점도 영향을 받았다.

한전 관계자는 "정전은 변전소 내부 설비 문제로 발생했고, 바로 예비 장치가 가동돼 현재는 정상 작동하고 있다"며 "여름 전력 수요가 많아져 고장이 종종 발생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