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벽에 여성 주차장으로 끌고 간 30대 구속…과거 비슷한 전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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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해당 남성 구속 송치할 예정
여성의 입을 틀어막고 새벽에 인적이 없는 주차장으로 끌고 간 30대 남성이 구속됐다.
16일 광주 서부경찰서에 따르면 치상 혐의로 A(38)씨를 구속했다.
A 씨는 지난 5월 26일 오전 1시 30분께 광주 서구 쌍촌동 골목에서 B 씨를 강제로 인근 교회 주차장으로 끌고 간 혐의를 받고 있다. B 씨가 소리 지르며 거세게 저항하자 A 씨는 그대로 도주했다.
A 씨는 키 190㎝ 이상의 건장한 체격으로 과거에도 비슷한 범행 전력이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경찰은 폐쇄회로(CC)TV 분석 등을 통해 A 씨의 신원을 특정하고 거주지 인근에서 검거했다.
경찰은 A 씨에 대해 강제 추행 치상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지만 법원은 "혐의에 다툴 만한 여지가 있다"며 기각했다.
이에 경찰은 증거를 보강해 구속영장을 재청구했고, 결국 A 씨는 구속됐다. 경찰은 조만간 A 씨를 구속 송치할 예정이다.
김정호 한경닷컴 객원기자 newsinfo@hankyung.com
16일 광주 서부경찰서에 따르면 치상 혐의로 A(38)씨를 구속했다.
A 씨는 지난 5월 26일 오전 1시 30분께 광주 서구 쌍촌동 골목에서 B 씨를 강제로 인근 교회 주차장으로 끌고 간 혐의를 받고 있다. B 씨가 소리 지르며 거세게 저항하자 A 씨는 그대로 도주했다.
A 씨는 키 190㎝ 이상의 건장한 체격으로 과거에도 비슷한 범행 전력이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경찰은 폐쇄회로(CC)TV 분석 등을 통해 A 씨의 신원을 특정하고 거주지 인근에서 검거했다.
경찰은 A 씨에 대해 강제 추행 치상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지만 법원은 "혐의에 다툴 만한 여지가 있다"며 기각했다.
이에 경찰은 증거를 보강해 구속영장을 재청구했고, 결국 A 씨는 구속됐다. 경찰은 조만간 A 씨를 구속 송치할 예정이다.
김정호 한경닷컴 객원기자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