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신영숙, '밀라노 뮤지컬 페스티벌' 홍보영상 참여
EMK엔터테인먼트는 소속 뮤지컬 배우인 신영숙이 2023년 개최 예정인 '밀라노 인터내셔널 뮤지컬 페스티벌'의 홍보 영상에 참여했다고 밝혔다.

밀라노 뮤지컬 페스티벌은 뛰어난 재능과 현대적인 감각이 돋보이는 각국의 상업 뮤지컬 작품과 아티스트들을 소개하는 자리다.

15일 유튜브로 공개된 홍보영상에서 신영숙은 서울 광화문 앞에서 뮤지컬 '피핀'의 넘버(노래) '매직 투 두'(Magic to do)의 솔로 파트를 한국어로 부르며 우리나라의 아름다움을 세계에 알렸다.

영상에는 신영숙을 비롯해 미국의 우피 골드버그·벤 베른·로라 오스네스·제로드 스펙터, 이탈리아의 로렐라 쿠카리니, 필리핀의 레아 살롱가, 두바이의 엘레오노라 바르바치니, 러시아의 아나스타샤 스타야스키나 등 배우 12명이 각국의 랜드마크를 배경으로 등장한다.

신영숙은 "밀라노 뮤지컬 페스티벌을 힘껏 응원하는 마음이 전해지길 바란다"라고 홍보영상 참여 소감을 전했다.

'뮤지컬 여제'로 불리는 신영숙은 가창력과 연기력을 겸비한 배우로 뮤지컬 '팬텀', '명성황후', '모차르트!', '레베카', '엘리자벳' 등에 출연해왔다.

내달 8일까지 세종문화회관 대극장에서 진행되는 뮤지컬 '비틀쥬스'에서 델리아 역을 맡고 있으며, 내달 17일 용산구 블루스퀘어 신한카드홀에서 개막하는 '엑스칼리버'에서는 모르가나 역으로 관객을 만날 예정이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