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5년간 군 지역 인구 1만8천명 감소…"지역소멸 우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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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천, 원주, 강릉 등 강원지역 거점도시 외 군지역을 중심으로 지역소멸 우려가 커지고 있어 교통망과 정주여건 개선 등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왔다.
한국은행 강원본부의 '강원지역 인구이동 및 인구구조 변화 분석'을 살펴보면 강원 인구는 최근 5년간((2016∼2020년) 6천667명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이 기간 시 지역 인구는 1만1천900명이 늘어난 반면 군지역은 1만8천600명이 줄어들었다.
인구가 증가한 시군은 원주 2만1천400명, 춘천 4천800명, 횡성 700명, 속초 700명, 양양 500명이다.
영서와 영동으로 구분하면 영서가 1만400명이 증가했지만, 영동은 1만7천100명이 감소했다.
또 60대 미만은 모든 연령대가 1만700명이 줄어들었지만, 60대 이상은 1만여 명이 늘어 고령화가 가속하는 것으로 분석됐다.
아울러 강원지역의 20대 청년인구가 통계작성이 시작된 1995년 이후 수도권으로 지속해 유출된 것으로 집계됐다.
5년간 강원 모든 시군에 수도권의 20대 순유출 현상이 나타났으며 특히 강릉, 삼척, 동해 등 영동 시 지역으로부터 순유출 폭이 가장 큰 것으로 조사됐다.
안주은 한국은행 강원본부 기획금융팀 과장은 "저출산, 청년인구 유입 촉진, 귀농·귀촌 인구 유입, 고령화 사회 대비책 마련 등 강원도가 마련한 인구정책 시행계획을 차질없이 시행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연합뉴스
한국은행 강원본부의 '강원지역 인구이동 및 인구구조 변화 분석'을 살펴보면 강원 인구는 최근 5년간((2016∼2020년) 6천667명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이 기간 시 지역 인구는 1만1천900명이 늘어난 반면 군지역은 1만8천600명이 줄어들었다.
인구가 증가한 시군은 원주 2만1천400명, 춘천 4천800명, 횡성 700명, 속초 700명, 양양 500명이다.
영서와 영동으로 구분하면 영서가 1만400명이 증가했지만, 영동은 1만7천100명이 감소했다.
또 60대 미만은 모든 연령대가 1만700명이 줄어들었지만, 60대 이상은 1만여 명이 늘어 고령화가 가속하는 것으로 분석됐다.
아울러 강원지역의 20대 청년인구가 통계작성이 시작된 1995년 이후 수도권으로 지속해 유출된 것으로 집계됐다.
5년간 강원 모든 시군에 수도권의 20대 순유출 현상이 나타났으며 특히 강릉, 삼척, 동해 등 영동 시 지역으로부터 순유출 폭이 가장 큰 것으로 조사됐다.
안주은 한국은행 강원본부 기획금융팀 과장은 "저출산, 청년인구 유입 촉진, 귀농·귀촌 인구 유입, 고령화 사회 대비책 마련 등 강원도가 마련한 인구정책 시행계획을 차질없이 시행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