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코디
사진=코디
시너지파트너스그룹의 색조화장품 전문업체인 코디는 임직원 121명에 보통주 43만8000주의 주식매수선택권을 부여한다고 15일 공시했다.

이는 회사가 현재까지 발행한 주식총수의 1.66% 규모다. 주당 행사가격은 2835원이다. 행사기간은 2023년 7월15일부터 2025년 7월14일까지다. 기부여된 스톡옵션을 포함하면 발행주식수의 약 3%에 해당하는 규모다.

코디는 이번 스톡옵션 부여를 통해 실적 향상에 기여한 임직원들의 노고에 보답하는 한편, 더 큰 성장을 위한 발판으로 삼는다는 계획이다.

특히 일부 임직원이 아닌 생산직을 포함한 전 임직원들에게 스톡옵션을 부여함으로써, 성장의 결실을 전사적으로 나눔과 동시에 향후 기업가치를 제고하기 위한 전 임직원의 자발적 동기부여 방안을 마련했다.

회사 관계자는 "임직원들에게 그동안의 노고를 보상한다는 차원에서 스톡옵션을 부여하기로 결정했다"면서 "화장품 상장사 중에서 전 임직원에게 스톡옵션을 부여하는 최초의 사례다"고 말했다.

류은혁 한경닷컴 기자 ehryu@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