접종 완료자 10만2천명 늘어 총 618만8천732명…접종률 12.0%
1차접종 총 1천583만6천992명, 30.8%…잔여백신 340만회분(종합)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1차 접종자가 14일 하루 11만명 넘게 늘었다.

15일 코로나19 예방접종대응추진단(추진단)에 따르면 전날 신규 1차 접종자는 11만1천631명이다.

1차 신규 접종자 수는 12일 3만1천182명이었다가 13일 10만5천958명으로 급증한 데 이어 전날도 큰 폭으로 늘었다.

◇ 1차 접종자 누적 1천583만6천992명…인구대비 30.8%
신규 1차 접종자 규모는 화이자 11만639명, 모더나 610명, 아스트라제네카(AZ) 382명 등으로 집계됐다.

얀센 백신 접종자는 이달 5일부터 열흘간 '0명'이다.

이날 0시 기준 국내 누적 1차 접종자는 총 1천583만6천992명으로, 전체 인구(작년 12월 기준 5천134만9천116명)의 30.8%에 해당한다.

전날 대규모 인원이 접종하며 하루 만에 0.2%포인트 늘었다.

누적 1차 접종자를 백신별로 보면 아스트라제네카 1천40만107명, 화이자 424만4천51명이다.

지난달 17일부터 접종을 시작한 모더나 백신 누적 1차 접종자는 6만3천147명이다.

지난달 10일부터 접종한 얀센 백신 누적 접종자는 112만9천687명이다.

1회 접종만으로 끝나는 얀센 백신을 맞은 사람은 1·2차 접종 수치에 모두 반영된다.

2차까지 접종을 마친 사람은 10만2천명 늘었다.

이 가운데 화이자를 2만1천747명이 맞았다.

화이자 교차접종을 포함해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접종 완료자는 8만253명(교차접종 7만2천581명)이다.

이로써 2차 접종까지 모두 마친 사람은 618만3천732명으로 늘었다.

전체 국민의 12.0%에 해당한다.

1차접종 총 1천583만6천992명, 30.8%…잔여백신 340만회분(종합)
백신별 2차 접종자는 화이자가 358만7천214명, 아스트라제네카가 146만6천831명(교차 접종 43만6천366명)이고 나머지는 얀센 접종자다.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은 접종 대상자(1천227만8천219명) 중 84.7%가 1차 접종을 마쳤다.

2차까지 접종률은 11.9%다.

화이자 백신의 경우 전체 대상자(529만5천48명) 가운데 80.2%가 1차, 67.7%가 2차 접종을 마쳤다.

얀센 백신은 우선 접종 대상자(112만9천706명) 중 19명을 빼고 모두 접종을 마쳤다.

접종 대상 및 기관별 현황을 보면 요양병원·요양시설, 병원급 이상 의료기관, 취약시설 대상자, 군 장병을 포함해 보건소나 각 기관에서 자체 접종한 경우는 1차 접종률이 91.5%, 2차 접종률이 69.5%였다.

75세 이상 어르신과 필수목적 출국자 등을 대상으로 하는 예방접종센터와 장애인·노인방문·보훈 인력 돌봄 종사자, 만성 신장질환자, 60∼74세 어르신, 예비군·민방위 등을 접종하는 위탁의료기관의 1·2차 접종률은 각각 83.5%, 28.5%로 집계됐다.

1차접종 총 1천583만6천992명, 30.8%…잔여백신 340만회분(종합)
◇ 국내 잔여 백신 물량 약 340만회분…어제 예비명단-모바일앱 통한 접종자 9천406명
이날 0시 기준으로 국내에 남아있는 백신 물량은 340만4천800회분이다.

우리 정부가 화이자사(社)와 직접 계약한 백신 79만9천회분이 전날 들어오면서 잔여 백신 물량이 사흘 만에 다시 300만회분대로 늘었다.

백신별로는 화이자 236만4천200회분, 모더나 80만6천200회분, 아스트라제네카 23만4천400회분이다.

전날 위탁의료기관의 예비명단과 모바일앱을 통해 '잔여 백신'을 접종받은 사람은 9천406명(예비명단 7천316명·모바일앱 2천90명)이다.

국내 잔여 백신 접종자는 누적 138만3천741명이다.

현재 국내에서는 아스트라제네카, 화이자, 얀센, 모더나 등 4가지 백신으로 예방접종이 이뤄지고 있다.

아스트라제네카와 화이자, 모더나 백신은 2차례 접종이 필요하고 얀센 백신은 1차례 접종으로 끝난다.

접종 간격은 백신 종류마다 조금씩 다르다.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은 11∼12주, 화이자 백신은 3주, 모더나 백신은 4주 간격을 두고 2차 접종이 권고된다.

1차접종 총 1천583만6천992명, 30.8%…잔여백신 340만회분(종합)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