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교육청은 15일 '교육지원청 역할 재구조화' 시범운영 기관으로 광명교육지원청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도교육청은 학교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는 교육지원청 모델을 개발하기 위해 '역할 재구조화 정책연구'를 진행하고 있다.

연구 모델의 효과성, 실효성 등을 분석하기 위해 최근 시범운영 기관을 공모했으며, 응모한 5개 교육지원청 중 운영계획서 등을 평가해 광명교육지원청을 최종 선정했다.

이에 따라 광명교육지원청에는 학교 요구를 반영한 '광명형 학교자치 지원센터'가 설치돼 1년간 운영된다.

이를 위한 예산과 교육전문직원도 추가 지원된다.

도교육청은 광명교육지원청의 운영 성과를 바탕으로 내년부터 교육지원청의 일하는 방식을 혁신해나가겠다는 방침이다.

김태성 교원정책과장은 "역할 재구조화가 확대된다면 각 교육지원청이 31개 시·군 특성과 학교별 요구, 현안에 집중해 저마다 다른 해결 방안을 찾아 학교를 적극적으로 지원하게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경기교육청, 광명교육지원청 역할 재구조화 시범운영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