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는 자택에 머무는 '자가치료' 확진자가 49명이라고 15일 밝혔다.

자가치료는 자택에 머물며 치료를 받는 방식이다.

현재 만 12세 이하의 무증상·경증 환자나 돌봄이 필요한 자녀를 둔 환자만 가능하지만, 최근 확진자가 급증하자 정부와 서울시는 자가치료 대상을 확대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경기도는 지난 12일 자가치료 대상을 성인까지 확대하는 안을 정부에 건의했다.

14일 기준 서울의 생활치료센터(19곳 3천616병상) 가동률은 68.8%다.

이달 초 가동률(61%)보다 8%포인트 가까이 높아졌다.

서울시 감염병전담병원 병상 가동률은 65.6% 수준이고, 중증환자 전담치료병상은 127개가 남아있다.

서울시 "자가치료 인원 49명…대상 확대 검토"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