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의회 총 110석 중 101석을 차지한 더불어민주당은 15일 논평을 내 "근거 없는 비난과 저급한 진영논리로 갈등과 논란을 부추기는 김도식 부시장에게 망언의 구태정치를 당장 중단할 것을 엄중히 경고한다"고 밝혔다.
더불어민주당은 "김도식 부시장은 정부의 허물을 침소봉대하기 전에 서울시의 독단행정에 대해 사과하고, 코로나 확산에 대한 책임을 통감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김도식 서울시 정무부시장은 전날 서울시 기자단에 배포한 글을 통해 "정부여당이 방역 실패의 책임을 오세훈 서울시장에게 전가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김 부시장은 글을 배포하고 1시간 반 뒤 "시 내부의 정리된 입장이 아닌 사견"이라고 밝혔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