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영동 옥계폭포의 시원한 물줄기가 한여름 무더위를 식혀 주고 있다.

[픽! 영동] "무더위 싹∼" 옥계폭포 시원한 물줄기
영동의 대표 관광명소인 이곳에는 요즘 코로나19 등으로 지친 심신을 달래려는 관광객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옥계폭포는 우리나라 3대 악성 중 한 명으로 꼽히는 난계 박연 선생이 즐겨 찾아 '박연 폭포'라고도 불린다.

높이 30m 절벽에서 쏟아져 내린 폭포수가 일으키는 하얀 물거품과 뿌연 안개는 한 폭의 산수화를 떠올리게 한다.

최근 잦은 비로 수량이 많아져 웅장함까지 더한다.

[픽! 영동] "무더위 싹∼" 옥계폭포 시원한 물줄기
영동군은 탁 트인 야외공간이지만 코로나19 예방 차원에서 이곳에 문화관광해설사를 배치해 감염병 예방활동도 주의를 기울이고 있다.

군 관계자는 "옥계폭포를 찾는 관광객들이 코로나19에 대한 걱정을 잠시나마 내려놓고 힐링과 여유를 즐길 수 있도록 편의 제공, 시설물 관리 등에 더욱 신경 쓰겠다"고 말했다.

옥계폭포의 청량한 모습은 영동군 공식 유튜브 채널인 '충북영동TV'에서도 감상할 수 있다.

(글 = 전창해 기자, 사진 = 영동군 제공)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