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백신 모바일, 글로벌 보안테스트 기관 인증 획득
네이버클라우드는 자사 모바일 보안 솔루션 '네이버백신 모바일'이 글로벌 보안 제품 성능 테스트 기관 'AV-TEST'의 안드로이드용 안티바이러스 부문 평가에서 인증을 획득했다고 13일 밝혔다.

테스트 결과, 네이버백신 모바일은 멀웨어(악성 소프트웨어) 공격에 대한 실시간 탐지율이 99.3%, 최근 4주 이내 전체 멀웨어 탐지율이 99.0%로 업계 평균을 상회했다.

성능과 사용성 부문에서도 6점 만점 중 6점을 기록했다.

네이버클라우드 측은 "네이버백신 모바일을 사용하면 배터리 수명, 디바이스 속도 저하를 유발하지 않으면서 개인정보유출 및 악성 웹사이트 또는 피싱의 위협으로부터 안전하게 스마트폰을 사용할 수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고 설명했다.

네이버백신 모바일은 특정 앱의 액세스를 허용·거부 또는 제한하는 '앱 제어', 사용 권한이나 트래픽 등을 기반으로 앱에서 수집한 데이터를 감시하는 '프라이버시 어드바이서', 악성 웹사이트 또는 피싱을 식별하고 잠재적인 위험으로부터 보호하는 '세이프 브라우징' 등 기능도 인정받았다.

네이버클라우드 보안개발 권오현 이사는 "이번 테스트에서 미탐지된 앱에 대한 분석을 수행한 후 자체 휴리스틱 엔진에 반영해 연내 AV-TEST를 통해 더 정교하고 정확하게 개선된 탐지율을 입증하겠다"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