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억 로또' 위례포레자이, 무순위 청약 경쟁률 8675:1
당첨 시 10억원 가량의 시세 차익이 기대되는 '위례포레자이' 무순위 청약 경쟁률이 8675대 1을 기록했다.

12일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에 따르면 이날 경기 하남시 학암동 '위례포레자이' 전용 101㎡ 1가구에 대해 무순위 청약을 진행한 결과 총 8675명이 신청한 것으로 나타났다.

해당 주택형의 분양가는 7억2574만원이다. 당첨 시 시세 대비 10억원 가량의 차익을 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돼 관심을 모았다. 인근 '위례 그린파크 푸르지오' 전용 101㎡는 지난 3월 16억3000만원에 손바뀜한 바 있다. 현재 인근 단지 동일한 주택형의 전세 보증금 시세가 약 7억원에 형성됐다.

이번 무순위 청약은 하남시 거주 만 19세 이상 무주택 세대주로 자격이 제한됐다. 전매제한기간은 8년이다. 5년간 의무거주기간이 적용된다. 당첨시 계약금으로 분양가 20%(1억4500만원)를 바로 납부해야 한다.

위례포레자이는 앞서 2019년 1월 진행한 1순위 청약에서 487가구 모집에 6만3472명이 몰려 평균 경쟁률 130.33대 1을 기록했다. 당첨자 평균 가점은 66.3점이다.

신연수 기자 sy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