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이달 들어 ASF 확산 조짐…방역에 총력
-
기사 스크랩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춘천 올해 들어 155건 발생 155건…전국 최다
강원에서 한동안 주춤했던 아프리카돼지열병(ASF)이 춘천과 인접 지역을 중심으로 발생해 당국이 방역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강원도에 따르면 지난 7일 춘천시 동면 품걸리에서 발견된 야생멧돼지 1마리의 폐사체에 이어 지난 9일 인제읍 2곳에서 각 1마리씩 2마리의 폐사체에서 ASF가 검출됐다.
이들 폐사체는 모두 광역 울타리 안에서 발견됐다.
특히 춘천에서는 올해 들어 전국에서 발생한 549건 가운데 155건을 차지해 가장 많이 발생했다.
춘천지역 ASF 발생은 1월 26건, 2월 54건, 3월 21건, 4월 41건, 5월 6건, 6월 2건에 이어 이달 들어 동면 품걸리 4건과 북산면 물로리 1건 등 모두 5건으로 늘어나는 추세다.
이에 춘천시는 ASF 발생지 주변에 대한 방역을 강화하는 등 양돈농가 ASF 유입 차단에 사활을 걸었다.
지난 11일 오후 10시부터 춘천시와 경기 가평군, 포천시, 양평군에 아프리카돼지열병 위험주의보가 내려졌다.
앞서 춘천시는 장마철 ASF 바이러스에 오염된 물질의 농가 유입을 차단하고자 지난 2일자로 위험주의보를 내리기도 했다.
지난달 동면 품걸리에서 처음 발생한 이후 이달 동면을 중심으로 발생하고 있다고 판단했기 때문이다.
춘천시는 소독차량, 광역방제기, 축협 공동방제단 등을 동원해 발생지와 양돈농가 주변을 집중적으로 소독하고 있다.
춘천시 관계자는 "다행히 발생지 반경 10Km 내 양돈농가는 없지만, 발생지가 홍천과 가까워 ASF 남하가 우려돼 방역에 총력을 기울이기로 했다"며 "지하수 오염으로 인한 양돈농가 ASF 전파 방지를 위해 지하수 소독약품 등도 공급하는 등 방역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강원에서 한동안 주춤했던 아프리카돼지열병(ASF)이 춘천과 인접 지역을 중심으로 발생해 당국이 방역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강원도에 따르면 지난 7일 춘천시 동면 품걸리에서 발견된 야생멧돼지 1마리의 폐사체에 이어 지난 9일 인제읍 2곳에서 각 1마리씩 2마리의 폐사체에서 ASF가 검출됐다.
이들 폐사체는 모두 광역 울타리 안에서 발견됐다.
특히 춘천에서는 올해 들어 전국에서 발생한 549건 가운데 155건을 차지해 가장 많이 발생했다.
춘천지역 ASF 발생은 1월 26건, 2월 54건, 3월 21건, 4월 41건, 5월 6건, 6월 2건에 이어 이달 들어 동면 품걸리 4건과 북산면 물로리 1건 등 모두 5건으로 늘어나는 추세다.
이에 춘천시는 ASF 발생지 주변에 대한 방역을 강화하는 등 양돈농가 ASF 유입 차단에 사활을 걸었다.
지난 11일 오후 10시부터 춘천시와 경기 가평군, 포천시, 양평군에 아프리카돼지열병 위험주의보가 내려졌다.
앞서 춘천시는 장마철 ASF 바이러스에 오염된 물질의 농가 유입을 차단하고자 지난 2일자로 위험주의보를 내리기도 했다.
지난달 동면 품걸리에서 처음 발생한 이후 이달 동면을 중심으로 발생하고 있다고 판단했기 때문이다.
춘천시는 소독차량, 광역방제기, 축협 공동방제단 등을 동원해 발생지와 양돈농가 주변을 집중적으로 소독하고 있다.
춘천시 관계자는 "다행히 발생지 반경 10Km 내 양돈농가는 없지만, 발생지가 홍천과 가까워 ASF 남하가 우려돼 방역에 총력을 기울이기로 했다"며 "지하수 오염으로 인한 양돈농가 ASF 전파 방지를 위해 지하수 소독약품 등도 공급하는 등 방역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