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프마케팅, 키오스크 사업 진출…"비대면 결제 수요 기대"
쿠프마케팅이 CGV에 기프트카드 전문 판매 키오스크 페이즈샵을 론칭했다고 9일 밝혔다.

페이즈샵은 영화관람권 등 상품권과 기프트카드를 주력으로 판매하는 스마트 키오스크다.

이 키오스크를 이용하면 기프트카드 구입 후 별도의 절차 없이 소비자가 직접 키오스크에서 원하는 금액만큼 기프트카드를 충전하고 사용할 수 있다.

설치 매장은 CGV용산아이파크몰, CGV강남, CGV왕십리, CGV영등포 등 수도권 10개 매장이며 추후 전국으로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회사는 코로나19로 비대면 수요가 증가함에 따라 비대면 결제 플랫폼을 통해 기프트카드를 구매하려는 이들의 수요가 몰릴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전우정 쿠프마케팅 대표는 "최근 무인 판매를 위한 키오스크 사업이 성장하고 있어 모바일 상품권 업계에서 쌓아온 노하우를 바탕으로 페이즈샵을 출시하게 됐다"며 "추후 국내 대형마트와 편의점, 카페 프랜차이즈에도 입점할 계획이며 기프트카드 시장이 발달한 해외로도 사업 범위를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유오성기자 osyou@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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