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여 서동연꽃축제 취소…코로나19 확진자 급증 고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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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부여군은 10일 개막 예정이던 제19회 서동연꽃축제를 전격 취소하기로 했다.
수도권을 중심으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세가 매우 심각하고 충남에서도 확진자가 급격히 늘고 있기 때문이다.
박정현 군수는 9일 군청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서동연꽃축제가 코로나19 확산의 화약고가 되도록 내버려 둘 수는 없다"며 "지역경제 위축과 예산 손실에 대해 고민도 했지만, 안전과 예산의 문제는 같은 저울에 올릴 수 있는 무게가 아니라고 판단했다"고 말했다.
부여군은 이번 주말 축제가 열릴 예정이었던 궁남지 일대에서 발열 체크와 방역 소독, 안심 콜 체크인 등을 철저히 시행할 방침이다.
/연합뉴스
수도권을 중심으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세가 매우 심각하고 충남에서도 확진자가 급격히 늘고 있기 때문이다.
박정현 군수는 9일 군청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서동연꽃축제가 코로나19 확산의 화약고가 되도록 내버려 둘 수는 없다"며 "지역경제 위축과 예산 손실에 대해 고민도 했지만, 안전과 예산의 문제는 같은 저울에 올릴 수 있는 무게가 아니라고 판단했다"고 말했다.
부여군은 이번 주말 축제가 열릴 예정이었던 궁남지 일대에서 발열 체크와 방역 소독, 안심 콜 체크인 등을 철저히 시행할 방침이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