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용, 원전 지으려는 체코에 한국 기술력 강조
정의용 외교부 장관은 9일 야쿱 쿨하넥 체코 외교장관과 통화하고 원전 협력, 인적 교류, 교역·투자 증진 등 상호 관심사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

정 장관은 체코가 두코바니 지역에 건설하려는 신규 원전사업과 관련해 한국이 해외 원전 건설을 통해 입증한 기술력, 공기 준수 능력과 가격 경쟁력을 갖춘 최적 파트너임을 강조했다.

이에 쿨하넥 장관은 한국 원전의 우수성에 대해 잘 알고 있다고 했다.

양 장관은 코로나19 상황이 개선되는 대로 양국 간 관광·인적 교류가 다시 활성화되기를 희망했고, 쿨하넥 장관은 전기차배터리 등 미래산업 분야 경쟁력을 가진 한국 기업들의 투자를 바란다고 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