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볼링 제2차 DSD 삼호컵 14∼21일 구미서 개최…이홍기 출전
국내 프로볼링 시즌 두 번째 대회인 제2차 DSD삼호컵 대회가 14일부터 22일까지 구미시복합스포츠센터 볼링경기장에서 열린다.

이번 대회엔 남자부 420명, 여자부 120명의 선수가 총상금 1억2천만원을 놓고 경쟁한다.

2021시즌 남녀부 시드 1위인 서정환과 최현숙, 제1차 DSD삼호컵 남녀부 우승자인 강민환, 김가람 등이 모두 출전한다.

이번 대회엔 군 복무를 마치고 올해 4월 전역한 밴드 FT아일랜드의 보컬 이홍기도 출전, 프로볼러 복귀전을 치른다.

프로볼링 제2차 DSD 삼호컵 14∼21일 구미서 개최…이홍기 출전
이홍기는 프로볼러의 문을 여러 차례 두드리다 2018년 11월 프로볼링협회로부터 특별회원 자격을 얻어 2019년 데뷔했고, 그해 입대했다.

이번 대회는 준결승에 일리미네이션 방식이 적용된다.

64강전부터 3전 2승과 5전 3승제를 순차적으로 적용, TV 파이널 진출자 등을 가린다.

프로볼링협회는 "객관적인 전력 우세가 승리를 보장하지 않고, 단시간 집중력과 순발력으로 승패가 갈릴 수 있는 만큼 보는 재미를 배가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번 대회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일반 관중의 출입은 받지 않는다.

프로볼링협회 공식 유튜브채널(KPBA)로 중계되며, 22일 결승전은 낮 1시 50분부터 SBS 스포츠로 생방송된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