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32명 신규 확진…김해 유흥업소 종사 외국인 감염 확산(종합)
경남도는 8일 오후 5시 이후 도내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32명이 발생했다고 9일 밝혔다.

모두 지역감염이다.

지역별로 김해 16명, 창원 6명, 진주 3명, 사천 2명, 통영·거제·양산·함안·고성 각 1명이다.

김해 확진자 중 11명과 진주 확진자 1명은 도내 확진자의 접촉자다.

이중 베트남 국적의 외국인 10명은 전날 확진된 같은 국적의 김해 유흥업소 종사자 관련이다.

김해 확진자 2명은 도내 확진자의 지인이고, 1명은 부산 확진자의 접촉자다.

다른 2명은 코로나19 증상으로 검사해 양성이 나왔다.

창원 확진자 4명은 도내 확진자의 가족이거나 지인이고, 1명은 서울 확진자와 접촉했다.

나머지 창원 확진자 1명과 사천 확진자 1명은 감염경로를 조사 중이다.

다른 사천 확진자 1명과 진주 확진자 2명, 고성·함안 확진자는 도내 확진자와 접촉했다.

거제·양산 확진자는 부산 확진자와 각각 접촉했다.

코로나19 증상으로 검사한 통영 확진자는 감염경로를 조사 중이다.

도내 누적 확진자는 5천360명(입원 186명, 퇴원 5천156명, 사망 18명)으로 늘어났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