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광복, 울주 씨름대회서 생애 첫 태백장사 꽃가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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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광복(26·울주군청)이 '위더스제약 2021 민속씨름 울주장사씨름대회'에서 생애 첫 태백장사(80㎏ 이하)에 올랐다.
손광복은 8일 울산광역시 울주군 울주군민체육관에서 열린 대회 태백장사 결정전(5전 3승제)에서 같은 팀 동료이자 룸메이트인 노범수(울주군청)를 3-1로 물리쳤다.
2018년 울주군청의 전신인 울산동구청에 입단해 실업 무대에 데뷔한 손광복은 이로써 데뷔 후 처음으로 태백급 정상에 올랐다.
8강에서 김성용(제주특별자치도청)을 2-1로 꺾은 그는 4강에서 유환철(용인시청)을 잡채기와 밀어치기로 제압하고 결승에 올랐다.
결승 상대인 노범수는 지난해 데뷔한 뒤 6차례나 장사(태백장사 5회·금강장사 1회)를 지낸 '신흥 강자'로 이번 대회에서도 강력한 우승 후보로 꼽혔지만, 손광복의 기세가 더욱 매서웠다.
첫판 노범수의 안다리에 걸려 먼저 한 점을 내준 손광복은 뒤이어 뿌려치기와 오금당기기로 2-1 역전에 성공했고, 네 번째 판에서 상대의 들배지기를 되치며 우승을 확정했다.
◇ 위더스제약 2021 민속씨름 울주장사씨름대회 태백급(80㎏ 이하) 경기 결과
태백장사 손광복(울주군청)
2위 노범수(울주군청)
3위 박정우(의성군청)
/연합뉴스
손광복은 8일 울산광역시 울주군 울주군민체육관에서 열린 대회 태백장사 결정전(5전 3승제)에서 같은 팀 동료이자 룸메이트인 노범수(울주군청)를 3-1로 물리쳤다.
2018년 울주군청의 전신인 울산동구청에 입단해 실업 무대에 데뷔한 손광복은 이로써 데뷔 후 처음으로 태백급 정상에 올랐다.
8강에서 김성용(제주특별자치도청)을 2-1로 꺾은 그는 4강에서 유환철(용인시청)을 잡채기와 밀어치기로 제압하고 결승에 올랐다.
결승 상대인 노범수는 지난해 데뷔한 뒤 6차례나 장사(태백장사 5회·금강장사 1회)를 지낸 '신흥 강자'로 이번 대회에서도 강력한 우승 후보로 꼽혔지만, 손광복의 기세가 더욱 매서웠다.
첫판 노범수의 안다리에 걸려 먼저 한 점을 내준 손광복은 뒤이어 뿌려치기와 오금당기기로 2-1 역전에 성공했고, 네 번째 판에서 상대의 들배지기를 되치며 우승을 확정했다.
◇ 위더스제약 2021 민속씨름 울주장사씨름대회 태백급(80㎏ 이하) 경기 결과
태백장사 손광복(울주군청)
2위 노범수(울주군청)
3위 박정우(의성군청)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