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약 중독자와 20년간 대담'…우석대 신태용 교수, 저서 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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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교수가 교도소에 수감된 마약사범을 만나 들은 다양한 사연을 엮은 책이 발간돼 눈길을 끈다.
우석대는 신태용 약학과 명예교수가 '마약류 중독 콘서트'(신일서적)라는 제목의 책을 냈다고 8일 밝혔다.
신 교수는 20년간 마약사범 재소자를 대상으로 한 상담과 강의 내용을 묶어 책을 발간했다.
책은 마약류 중독과 남용되는 불법 마약류, 의료용 마약류, 작은 바람, 어제, 오늘 그리고 등 총 5부로 구성돼 있다.
저자는 '더는 마약류로 고통받는 사람이 없는 세상을 희망한다'고 출간 배경을 밝혔다.
신 교수는 "어떤 이유에서 시작했건 마약류 중독은 경제적 어려움과 가정 붕괴, 사회적 고립 등을 동반하는 무서운 질환"이라며 "중독에서 벗어나기 위해 발버둥 쳐도 벗어나기 어려우며, 수많은 비판과 아픔을 가슴에 묻고 살아가야 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짧지 않은 시간 동안 중독자를 만나고 상담하며 마약 중독이 얼마나 무서운지를 꼭 알려야겠다는 생각에 책을 내게 됐다"고 덧붙였다.
신 교수는 우석대 약학대학장과 전라북도약사회 부회장 등을 역임하고, 현재는 한국마약퇴치운동본부 전북본부장을 맡고 있다.
/연합뉴스
우석대는 신태용 약학과 명예교수가 '마약류 중독 콘서트'(신일서적)라는 제목의 책을 냈다고 8일 밝혔다.
신 교수는 20년간 마약사범 재소자를 대상으로 한 상담과 강의 내용을 묶어 책을 발간했다.
책은 마약류 중독과 남용되는 불법 마약류, 의료용 마약류, 작은 바람, 어제, 오늘 그리고 등 총 5부로 구성돼 있다.
저자는 '더는 마약류로 고통받는 사람이 없는 세상을 희망한다'고 출간 배경을 밝혔다.
신 교수는 "어떤 이유에서 시작했건 마약류 중독은 경제적 어려움과 가정 붕괴, 사회적 고립 등을 동반하는 무서운 질환"이라며 "중독에서 벗어나기 위해 발버둥 쳐도 벗어나기 어려우며, 수많은 비판과 아픔을 가슴에 묻고 살아가야 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짧지 않은 시간 동안 중독자를 만나고 상담하며 마약 중독이 얼마나 무서운지를 꼭 알려야겠다는 생각에 책을 내게 됐다"고 덧붙였다.
신 교수는 우석대 약학대학장과 전라북도약사회 부회장 등을 역임하고, 현재는 한국마약퇴치운동본부 전북본부장을 맡고 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