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전까지 경북권에는 많은 비가 올 것으로 예상된다.
이날 오전까지 예상 강수량은 경북권 30∼80㎜, 중부지방과 전라권, 경남권, 울릉도·독도 5∼40㎜다.
남해안은 이날 밤까지 5∼40㎜의 비가 올 것으로 예상된다.
제주도는 9일까지 이틀간 30∼80㎜(많은 곳 제주도 산지에는 120㎜ 이상)의 비가 내리겠다.
이날 오후부터 9일 새벽 사이에는 전국 내륙을 중심으로 5∼40㎜의 소나기가 내리겠다.
오전까지 경북권을 중심으로 돌풍과 천둥·번개를 동반한 시간당 40㎜ 이상의 매우 강한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고, 오후부터 모레 사이에 소나기가 오는 곳에서도 돌풍과 천둥·번개를 동반한 시간당 30㎜ 이상의 강한 비가 오는 곳이 있겠다.
특히 최근 장마전선으로 인해 남부지방을 중심으로 매우 많은 비가 내리면서 지반이 매우 약해진 가운데, 적은 비로도 큰 피해가 발생할 수 있으므로 비 피해에 대비해야 한다.
이날 오전 5시 현재 기온은 서울 24.0도, 인천 23.5도, 수원 23.0도, 춘천 24.0도, 강릉 22.9도, 청주 23.2도, 대전 22.7도, 전주 22.7도, 광주 24.3도, 제주 27.7도, 대구 22.7도, 부산 22.6도, 울산 22.1도, 창원 22.2도 등이다.
낮 최고 기온은 25∼31도로 예보됐다.
미세먼지 농도는 전 권역이 '좋음'∼'보통'으로 예상된다.
아침까지 서해안과 중부내륙을 중심으로 짙은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으니 교통안전에 유의해야 한다.
대부분 해상에서 짙은 안개가 끼겠고, 돌풍과 함께 천둥·번개가 치는 곳이 있겠으니 해상 안전사고에도 신경 써야 한다.
바다의 물결은 동해 앞바다에서 0.5∼1.5m, 서해와 남해 앞바다에서 0.5∼2.0m로 일겠다.
먼바다의 파고는 동해 0.5∼2.0m, 서해 0.5∼2.5m, 남해 1.0∼2.5m로 예상된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