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유튜브 채널 개설…사라진 '도리도리'(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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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녹화되고 있어요?"…친근한 모습 부각도
야권의 유력 대권주자인 윤석열 전 검찰총장이 7일 유튜브에 공식 채널을 개설했다.
정치참여 선언과 함께 페이스북 계정을 개설하는 등 온라인 소통 강화에 한층 공을 들이는 모습이다.
이날 오후 현재 계정에는 지난달 29일 대선출마 선언 당시 영상 2개와 '안녕하세요 윤석열입니다'라는 제목의 인사말 영상이 올라와 있다.
인사말 영상에서 윤 전 총장은 "녹화되고 있나요?"라고 운을 뗀 뒤 "위대한 국민께서 만드신 자유롭고 정의로운 대한민국을 위해 두 발로 뛰겠다"고 말했다.
캐주얼한 체크무늬 남방 차림의 윤 전 총장은 활짝 웃기도 했다.
검사 출신으로 특유의 '칼잡이' 이미지를 털어내고 이웃집 아저씨 같은 친근하고 소탈한 모습을 부각하려는 것으로 보인다.
윤 전 총장은 오랜 습관인 '도리도리' 고갯짓을 하지 않고 정면을 응시하며 발언을 이어가기도 했다.
'도리도리 윤'이라는 별명이 붙을 정도로 여권에서 냉소 섞인 지적이 쏟아진 가운데 이 습관을 고치려는 '노력'이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
유튜브 계정에 사용된 글씨체는 '칠곡할매글씨체'라고 윤 전 총장 캠프는 밝혔다.
이는 경북 칠곡군이 지난해 12월 성인문해교육으로 한글을 깨친 할머니 400명 중 개성이 강한 글씨체를 선정해 제작한 글씨체다.
윤 전 총장 측은 "어르신들의 사연을 듣고 사용하게 됐다"며 "어르신들의 손글씨가 문화유산이 된 것과 한글의 소중함을 함께 기리는 차원에서 사용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연합뉴스
정치참여 선언과 함께 페이스북 계정을 개설하는 등 온라인 소통 강화에 한층 공을 들이는 모습이다.
이날 오후 현재 계정에는 지난달 29일 대선출마 선언 당시 영상 2개와 '안녕하세요 윤석열입니다'라는 제목의 인사말 영상이 올라와 있다.
인사말 영상에서 윤 전 총장은 "녹화되고 있나요?"라고 운을 뗀 뒤 "위대한 국민께서 만드신 자유롭고 정의로운 대한민국을 위해 두 발로 뛰겠다"고 말했다.
캐주얼한 체크무늬 남방 차림의 윤 전 총장은 활짝 웃기도 했다.
검사 출신으로 특유의 '칼잡이' 이미지를 털어내고 이웃집 아저씨 같은 친근하고 소탈한 모습을 부각하려는 것으로 보인다.
윤 전 총장은 오랜 습관인 '도리도리' 고갯짓을 하지 않고 정면을 응시하며 발언을 이어가기도 했다.
'도리도리 윤'이라는 별명이 붙을 정도로 여권에서 냉소 섞인 지적이 쏟아진 가운데 이 습관을 고치려는 '노력'이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
유튜브 계정에 사용된 글씨체는 '칠곡할매글씨체'라고 윤 전 총장 캠프는 밝혔다.
이는 경북 칠곡군이 지난해 12월 성인문해교육으로 한글을 깨친 할머니 400명 중 개성이 강한 글씨체를 선정해 제작한 글씨체다.
윤 전 총장 측은 "어르신들의 사연을 듣고 사용하게 됐다"며 "어르신들의 손글씨가 문화유산이 된 것과 한글의 소중함을 함께 기리는 차원에서 사용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