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거래소가 한국판 뉴딜 정책을 지원하기 위해 ‘K-뉴딜지수선물’ 3종을 포함해 총 17개 파생상품을 오는 19일 상장할 계획이라고 7일 밝혔다.

우선 지수선물로는 ‘KRX BBIG K-뉴딜 선물’, ‘KRX 2차전지 K-뉴딜 선물’, ‘KRX 바이오 K-뉴딜 선물’ 등 3개 상품이 상장된다.

개별 주식선물의 경우 BBIG(배터리·바이오·인터넷·게임) 구성 종목 가운데 에코프로비엠, 천보, 삼성바이오로직스, NHN한국사이버결제, 카카오게임즈 등 5종목이 기초자산으로 추가 선정됐다. 그 외 삼성엔지니어링, 한화시스템, 보령제약, 스튜디오드래곤, 콜마비앤에이치, 삼천당제약, SFA반도체 등 7종목도 선정됐다. 개별 주식옵션은 바이오 기업 씨젠이 추가 상장 종목에 포함됐다.

설지연 기자 sjy@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