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고성군민 "백신 맞았더니 푸짐한 경품이 따라오네"
경남 고성군민 139명이 코로나19 백신접종 경품 추첨에 뽑히는 행운을 잡았다.

고성군사회복지협의회는 7일 고성군청에서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한 군민을 대상으로 경찰관이 입회해 경품 추첨을 했다.

50명은 고성사랑상품권(20만원)을, 15명은 온누리상품권(15만원)을, 74명은 치킨·햄버거 교환권, 숙박권, 목욕이용권 등 경품에 당첨됐다.

고성군사회복지협의회는 군민들이 백신을 맞을 때 알려 준 휴대전화 번호를 이용해 추첨했다.

당첨자는 고성종합운동장에 있는 사회복지센터에서 경품을 받을 수 있다.

고성군사회복지협의회는 10월까지 매달 첫째 주 수요일 코로나19 접종자를 대상으로 경품추첨을 한다.

당첨되지 않은 사람은 다음 추첨에 자동으로 응모된다.

고성군은 지난달 초 코로나19 백신 접종률을 높이고자 마을 사업비 지원, 경품추첨 등 인센티브를 발표한 바 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