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은행 어린이 교통사고 예방 안전시설 설치 지원

BNK부산은행은 7일 부산교육청과 어린이 교통사고 예방을 위한 안전시설 구축에 관한 협약을 했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횡단보도 양쪽에 LED 조명을 설치해 안전 운전을 유도하는 '활주로형 횡단보도'와 안전 문구를 담은 이미지 조명을 도로 위에 비춰 보행을 돕는 '로고젝터'를 설치하는 것이다.

부산은행과 교육청은 올해 강서구, 사하구, 영도구 스쿨존 3곳에 안전시설을 설치하고 사고 예방 효과 등을 분석해 설치 장소를 확대할 방침이다.

부산은행은 또 비가 올 때 안전한 보행을 돕는 안전 우산을 부산지역 초등학교 1학년생 2만5천여명에게 지원하기로 했다.

은행 관계자는 "어린이는 사소한 사고에도 큰 피해를 볼 수 있기 때문에 안전한 보행 환경을 만드는 노력을 지속해서 해 나갈 방침"이라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