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생활치료센터 2천여병상 추가"…현재 71% 가동중
-
기사 스크랩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서울시는 최근 20∼30대를 중심으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급증함에 따라 무증상·경증 환자들을 수용할 생활치료센터 등 병상을 대폭 확충키로 했다고 7일 밝혔다.
서울시에 따르면 현재 생활치료센터 전체 15곳 2천621개 병상 중 1천860개(71%)가 사용 중이며 즉시 입원 가능한 병상은 222개에 불과하다.
전날 신규 확진자가 583명에 달하는 점을 고려하면 병상이 곧 소진될 우려가 있다.
특히 고령 확진자가 많았던 지난해 말 3차 대유행 당시와 비교하면 최근 20∼30대 확진이 급증하면서 무증상·경증 환자가 많아 생활치료센터 병상이 많이 필요하게 됐다.
이에 서울시는 다음 주까지 생활치료센터 2천 병상 이상을 추가로 확보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날 177병상에 이어 9일 250병상, 12일 277병상 등 704개 병상 추가를 확정했고, 앞으로 더 확보하기로 했다.
서울시의 감염병전담병원 병상 가동률은 현재 47.3%(2천144개 중 1천15개 사용)이며, 여기에 133개 병상을 추가할 계획이다.
중증환자 전담병상 가동률은 현재 35.3%로, 아직 여유가 있는 상황이라고 서울시는 전했다.
오세훈 서울시장은 이날 브리핑에서 "서울시는 공공의료시스템을 감당 가능한 수준으로 지켜가겠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서울시에 따르면 현재 생활치료센터 전체 15곳 2천621개 병상 중 1천860개(71%)가 사용 중이며 즉시 입원 가능한 병상은 222개에 불과하다.
전날 신규 확진자가 583명에 달하는 점을 고려하면 병상이 곧 소진될 우려가 있다.
특히 고령 확진자가 많았던 지난해 말 3차 대유행 당시와 비교하면 최근 20∼30대 확진이 급증하면서 무증상·경증 환자가 많아 생활치료센터 병상이 많이 필요하게 됐다.
이에 서울시는 다음 주까지 생활치료센터 2천 병상 이상을 추가로 확보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날 177병상에 이어 9일 250병상, 12일 277병상 등 704개 병상 추가를 확정했고, 앞으로 더 확보하기로 했다.
서울시의 감염병전담병원 병상 가동률은 현재 47.3%(2천144개 중 1천15개 사용)이며, 여기에 133개 병상을 추가할 계획이다.
중증환자 전담병상 가동률은 현재 35.3%로, 아직 여유가 있는 상황이라고 서울시는 전했다.
오세훈 서울시장은 이날 브리핑에서 "서울시는 공공의료시스템을 감당 가능한 수준으로 지켜가겠다"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