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북부 75세 이상 주민 백신 2차 접종률 80% 넘어
경북 북부 각 지자체의 75세 이상 주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2차 백신 접종률이 대부분 80%를 넘긴 것으로 나타났다.

7일 경북도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안동시 75세 이상 주민 1만8천55명 중 2차 백신접종을 마친 사람이 1만4천470명으로 접종률 80.1%를 나타냈다.

영주시는 75세 이상 주민 1만2천645명 중 1만497명이 2차 접종을 끝내 접종률 83%를 보였다.

의성군은 75세 이상 주민 1만481명 중 8천889명(84.8%), 청송군은 75세 이상 주민 4천464명 중 3천768명(84.4%)이 2차 접종을 완료했다.

경북지역 전체 75세 이상 주민의 2차 백신 접종률은 79.5%(6월 30일 기준)이다.

경북도 관계자는 "북부지역을 중심으로 75세 이상 주민 백신 접종률이 높아지고 있다"며 "미접종자는 언제라도 보건소 등에 사전예약을 한 뒤 접종해 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