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 솔로 무비로 돌아온 마블의 히어로 '블랙 위도우'가 올여름 극장가를 활짝 열어젖혔다.

예매 관객만 29만명…'블랙 위도우' 오늘 개봉
7일 오후 5시 전 세계 동시 개봉을 앞둔 '블랙 위도우'는 이날 오전 8시 현재 예매율 90.4%, 예매 관객 29만1천여명을 넘기며 압도적인 흥행을 예고하고 있다.

이는 올해 최고 흥행작인 '분노의 질주:더 얼티메이트'의 성적을 훌쩍 뛰어넘는 수치다.

지난 5월 개봉한 '분노의 질주'는 개봉 하루 전 예매 관객 수 20만명을 기록하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후 최고치를 기록한 바 있다.

'블랙 위도우'는 전날 저녁 예매 관객 수가 25만명을 돌파하며 이 기록을 경신했다.

마블 스튜디오가 '어벤져스 엔드게임' 이후 2년 만에 선보이는 '블랙 위도우'는 '캡틴 아메리카: 시빌워'와 '어벤저스: 인피니티 워' 사이, 어벤져스가 해체된 이후 은신처에 몸을 숨긴 블랙 위도우(스칼릿 조핸슨)의 행적을 따라가며 킬러이자 스파이였던 블랙 위도우의 과거를 풀어낸다.

'블랙 위도우'는 이날 아이맥스(IMAX)와 4DX&4D, 스크린X, 돌비시네마 등 다양한 포맷으로 선보인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