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문 대통령 "대한민국은 당당한 선진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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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이 "유엔무역개발회의(UNCTAD)가 우리나라의 지위를 개도국 그룹에서 선진국 그룹으로 변경했다"며 "이제 대한민국은 당당한 선진국이라는 긍지 속에서 국제사회에서의 책임과 역할을 더욱 충실히 이행하며 선도국가로 도약하기 위해 계속 전진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문 대통령은 6일 오전 청와대에서 국무회의를 주재하며 이같이 말했다.
현지시간으로 2일 스위스 제네바 본부에서 유엔무역개발회의(UNCTAD)는 한국의 지위를 개발도상국에서 선진국 그룹으로 변경했다. 한국이 UNCTAD에 가입한지 56년 만이다. 1964년 UNCTAD가 설립된 이래 개발도상국에서 선진국 그룹으로 올라선 것은 우리나라가 유일하다.
문 대통령은 "개도국에서 선진국으로의 지위 변경은 유엔무역개발회의가 설립된 1964년 이래 최초의 일로 매우 자랑스러운 일"이라며 "유엔 회원국들의 만장일치 합의에 의해 우리나라는 명실상부하게 선진국임을 국제적으로 인정받게 됐다"고 의미를 부여했다.
이어 "우리나라는 세계 10위권의 경제 규모로 성장했으며, P4G 정상회의 개최와 G7 정상회의 2년 연속 초청 등 국제무대에서의 위상이 높아지고 역할이 확대됐다"고 했다. 이어 "코로나 위기 대응에서도 우리 국민들의 우수한 역량과 높은 공동체 의식이 세계적인 모범 사례로 평가받고 있다"면서 국민들에 자부심을 가져달라고 당부했다.
정원우기자 bkjung@wowtv.co.kr
ⓒ 한국경제TV,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문 대통령은 6일 오전 청와대에서 국무회의를 주재하며 이같이 말했다.
현지시간으로 2일 스위스 제네바 본부에서 유엔무역개발회의(UNCTAD)는 한국의 지위를 개발도상국에서 선진국 그룹으로 변경했다. 한국이 UNCTAD에 가입한지 56년 만이다. 1964년 UNCTAD가 설립된 이래 개발도상국에서 선진국 그룹으로 올라선 것은 우리나라가 유일하다.
문 대통령은 "개도국에서 선진국으로의 지위 변경은 유엔무역개발회의가 설립된 1964년 이래 최초의 일로 매우 자랑스러운 일"이라며 "유엔 회원국들의 만장일치 합의에 의해 우리나라는 명실상부하게 선진국임을 국제적으로 인정받게 됐다"고 의미를 부여했다.
이어 "우리나라는 세계 10위권의 경제 규모로 성장했으며, P4G 정상회의 개최와 G7 정상회의 2년 연속 초청 등 국제무대에서의 위상이 높아지고 역할이 확대됐다"고 했다. 이어 "코로나 위기 대응에서도 우리 국민들의 우수한 역량과 높은 공동체 의식이 세계적인 모범 사례로 평가받고 있다"면서 국민들에 자부심을 가져달라고 당부했다.
정원우기자 bkjung@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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