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제천 의림지와 도심을 잇는 에코브릿지(전망대형 육교) 아래 의림지뜰 친환경농업단지에 보는 사람의 미소를 자아내는 논 그림이 그려졌다.

[픽! 제천] '힘내소 제천' 유쾌한 의림지뜰 논 그림
시가 신축년을 맞아 농경문화의 상징인 소를 주제로 조성한 '힘내소 제천!' 문구와 춤추는 소의 형상이다.

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사태로 지친 시민들을 격려하기 위해 지난 5월 흰색, 황색, 자색, 흑색, 초록색 벼를 심어 논 그림을 조성했다.

이 그림은 이날 개통된 에코브릿지 전망대에서 감상할 수 있다.

오비맥주는 맞은편에 자사 제품을 광고하는 대형 논 그림을 별도 조성했다.

시 관계자 6일 "에코브릿지 조성을 계기로 농업·농촌의 아름다움과 관광을 연계한 관광농업 실현을 위해 유색 벼를 활용한 논 그림을 조성한 것"이라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