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강릉시청 공무원 2명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6일 강릉시 보건당국에 따르면 30대 A씨가 지난 5일 발열과 오한 등의 증세로 강릉아산병원에서 검사한 결과 이날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다.

시는 A씨가 근무하는 본청 6층 전체를 폐쇄하고 방역 소독작업을 벌였다.

또 A씨와 밀접촉한 30대 직장 동료 B씨도 이날 강릉시 선별검사소에서 확진 판정을 받았다.

B씨는 무증상이었다.

시는 6층 근무자 55명을 대상으로 전수 검사를 한 데 이어 이날 저녁 본청 직원 900여 명을 대상으로 전수 검사할 예정이다.

강릉의 누적 확진자는 467명이다.

/연합뉴스